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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515

[에세이] 아리랑이란 우리 마음의 표현 “나를 버리고 가신 임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의 가사는 임을 향한 저주일까? 아니다. 상대도 나처럼 아플 것이란 말을 하는 것, 그뿐이다. 이러한 나를 두고 떠나니 결국 후회하며 아파할 거라는 말이다. 이 가사는 오늘날 밈과 뉘앙스가 유사하다.“헤어지자고? 나 지금 이렇게 예쁜데?”라는 밈의 대사를 보면 느낌이 비슷하다. 상대방이 후회할 거란 의미가 비슷하다. 에둘러 표현하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다만 화자의 태도와 시공간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아리랑은 상대가 떠나간 시점에서 먼 대상에게 푸념하듯 털어놓지만 요즘 밈의 대사는 이별이 종결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말을 한다. 떠나지 말라는 표현을 “나 이렇게 예쁜데?”라는 자신감있는 말로 바꿔 이야기 하는 것이다.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2025. 2. 2.
[에세이] 설득은 매 순간 필요하다 설득은 매순간 필요하다. 타인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필요하다. 오늘 저녁은 채소를 먹으려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를 설득시킬 수 있어야 된다. 점심에 자장면을 먹었기 때문에 소화가 아직 안 된다는 이유일 수도 있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남을 설득하고 나를 설득하는 것. 이게 잘 된다면 삶이 고달프지 않을 거다.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도 많고 기술발전은 빠르게 이뤄지지만 여유는 없어지는 현사회에서 누군가를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설득하는 화법을 공부하는 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사람마다 빈틈이 하나씩 있고, 잘 보고 그 안을 파고들면 설득하는 것이 수월해진다. 나는 나만 생각한다. 남에게 큰 관심이 없다. 그러기 때문에 남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태도를 갖고 설득하는 말하기를 가진.. 2025. 2. 1.
[에세이] 마케터로 살아가야 한다. 마케터로 살아가야 한다. 영업사원은 영업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판매를 위해서 마케팅적 관점이 필요하다. 마케팅과 영업은 같은 맥락에 있다. 아직도 많은 기업들은 이 둘을 나눠놓고 있는데 따로 있는다고 효율이 생기지 않는다. 영업을 위해선 마케팅이 선행되어야 한다.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영업을 할 지를 생각해봐야 된다. 그러기 위해선 영업의 시선도 필요하다. 영업은 마케팅의 의도와 전략을 이해하고 영업에 나서야 하는데 마케팅 전략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케팅은 설득을 위한 논리 구조를 짜는 것이다. 코드를 짜고 최종 UI는 영업직이 보여주는 것이다. 도출되는 결과 값은 영업사원이 보여줄 지언정 마케팅에서 출발했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영업부서와 마케팅 부서는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한다.. 2025. 1. 31.
[에세이] 에너지 총량의 법칙은 인간에게도 있다 프로이트는 문명의 발전을 변환된 성욕 때문이라고 보았다. 잉여상태에 놓인 욕망을 다른 형태로 표출하면서 문명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성욕을 해소하면 인간은 한동안 무력한 상태가 된다. 갑각류의 탈피 상태라고나 할까.이때는 생산활동을 할 수가 없다. 남자는 생식기 안의 생식세포 재생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며, 여자는 흥분된 감정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쉼이 필요하다. 생산활동은 정신력과 육체적 노력이 많이 요구된다. 성욕을 해소하게 되면 생산활동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게 된다. 에너지 총량 법칙이 운동 에너지, 열 에너지 등 인간 외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도 있다. 일 때문에 자신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며 상대에게 다그치고 투정부리면 안 되는 거다. 자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야 ..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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