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1517 [에세이] 설득을 하려면 그럴 듯하게 전기차의 대중화가 과연 친환경에 이바지할까? 그렇다 아니다를 정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다. 내연기관의 차량과 파워트레인 등 일부만 다를 뿐, 대부분은 전기차량과 비슷하다. 때문에 폐차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폐배터리 처리에 발생되는 환경오염도 골칫거리일 것이다. 폐배터리 처리 업체 역시, 증가하는 전기차 시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전기 생산량의 40프로가 화력발전소에서 나온다고 한다. 전기차의 대중화로 전기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그만큼 석탄을 더 때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원전을 더 많이 가동해야 한다. 현정권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생산량이 적은 풍력과 태양광 .. 2021. 9. 30. [에세이] 말만 그럴싸할 뿐이다 최저임금이 5.0%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이 오른다고 좋아할 이가 몇이나 될까 궁금하다. 최저임금은 말그대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금액을 의미한다. 최저임금으로 고용되는 파견직 종사자들의 비용이 증가하면 따라오는 결과는 고통일 뿐이다. 청소나 보안팀 인력을 외주로 맡기는 이유는 비용절감이다. 그러나 이 비용이 증가하게 되면 자연스레 고용은 줄어든다. 가뜩이나,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데 근무까지 못하게 되면 너무 비참해지지 않나. 비정규직의 채용의 경우 정규직보다 높은 비용을 치르는 것이 맞다. 고용 불안정성을 갖기 때문에, 이를 보상하는 부분이 따라야 한다. 그러나, 단순 노동 분야에 적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단순 업무를 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정규직보다 더 많은 금액을.. 2021. 9. 30. [에세이]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산중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보면, 대부분 지병을 앓아 요양을 위해서 입산한 경우이다. 어떤 이는 암 말기로 고생하다 입산했다. 신기하게도 자연인 생활 후에 완치가 되었다. 마치 기적과 같다. 사실 인간이 지병을 앓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이다. 문명사회에 살게 되면서 인간은 다양한 종류의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생존을 위한 안전과 식량수급 만을 생각하면 되었던 원시시대에 비해, 현재의 인간은 너무도 많은 것들을 신경써야 한다.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 경제적인 문제 등 복잡한 고민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가끔은 단순해질 필요가 있다. 많은 고민들에 온신경이 집중되다 보면, 생기지도 않을 병이 생긴다. 검사를 해도 원인을 모른 채 몸이 아픈 경우도 있다. 온갖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로 통증이 나.. 2021. 9. 29. [에세이] 웃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자세. 최근 사회초년생인 여성인턴기자를 흉내내는 콩트쇼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다. 준비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 앵커가 질문하면, 갈 곳 잃은 눈빛을 하며 말을 더듬는다. 울먹이다 결국은 울먹임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뜨는 내용의 콩트다. 이를 보며, 가볍게 웃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굉장히 불편한 자세로 보며 불쾌하다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 전혀 불편할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민하게 받아들일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봐야 이것이 여성의 무능함을 표현하는 것인가. 대학생활을 해본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런 모습의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조별과제 발표를 억지로 맡게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말할 때마다 떠는 친구도 있었고 사람들을 마주보지 못하고 발표내용만 달달 읽는 친구도 있었다. 내겐 이 콩트가 대학시절을 회상할 .. 2021. 9. 29. 이전 1 ··· 342 343 344 345 346 347 348 ··· 38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