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1517 [에세이] 글을 읽어야 하는 이유 활자가 등장하고부터, 문자의 파급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다보니, 문자를 읽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꽤 많아졌다. 한문을 읽지 못하던 하층계급의 백성들. 한글이 등장했음에도 문맹률은 한동안 개선되지 못했다. 근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인쇄술이 급성장하게 되고, 신문의 발행이 증가했다. 정보과잉시대의 현재에는 검색만으로 쉽게 뉴스기사를 볼 수 있고, 칼럼도 읽을 수 있다. 요즘은 숏폼의 시대다. 15초 짜리 춤추는 틱톡영상, 조금 야한 옷을 입고 유혹하는 짧은 영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왠만한 정보는 다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니, 글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고, 읽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긴글이라거나, 한자어 등 높은 이해도를 요구하는 문장이라면 더더.. 2021. 9. 29. [에세이] 저렴한 곳은 피하라. 지역차별 발언일 지는 모르겠다. 뭐가 됐든 젊은 사람이라면, 서울 안에서 놀아라. 어디 가든 개새끼들이 있는 건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나, 어중띤 지역으로 가면 갈수록 짐승같은 새끼들을 마주칠 확률이 높다. 기분좋게 술을 마셔도, 시비걸어서 행복을 망치는 이들이 많다. 마음 같아서는, 목숨을 빼앗아 본인들의 행동을 후회하게 만들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법이란 테두리 안에 살고 있는 한 모두 꿈속의 일들이다. 욕이란 걸 몰랐던 내가 욕을 알게된 건, 나를 괴롭혔던 일진 양아치 쓰레기 새끼들 덕분이었다. 덕분이란 말이 뭐같다. 분쇄기에 갈려도 속이 시원하지 않을 이들이나, 되도록이면 직접 그렇게 만들고 싶었다. 그저 머릿속 생각들이란게 너무나 슬프지만. 저렴한 환경일수록 저렴한 사람들이 많다. 무조건 피해라. 2021. 9. 28. [에세이] 욜로로 산다는 건 몇년 전, 욜로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각종 매체에서 욜로가 남용되고, 사람들의 소비습관을 흔들어놨다. 한번 뿐인 인생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 나쁜 건 아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위험을 합리화하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나의 삶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일 당장 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평균수명 그 이상으로 아프지 않고 살 수도 있다. 그러나 내일 당장 죽을 확률 보다는, 앞으로 계속 살아갈 확률이 더 높다는 게 현실이다. 확실한 것에 베팅을 할 수 없다면, 차선으로 확률이 높은 것에 베팅하는 것이 당연하다. 극악의 확률에 베팅하는 건 절대 차선이 될 수 없다.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건 무모한 도전이다. 모든 것엔 대가가 따른다. 무모한 도전에 대한 대가는 가벼운 일탈 수준이.. 2021. 9. 28. [에세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려면 순환적인 사고로 삶을 바라보면 하루하루가 똑같다고 느낀다. 결국 내일도 오늘과 같을 것이고,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해는 똑같이 뜰 거니까. 이러한 사고방식은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매일매일이 지루하다고 느낀다면, 삶에 약간의 변화를 줘야 한다. 가끔은 평소보다 30분정도 일찍 일어나보기도 하고, 읽지 않았던 책을 읽어도 봐야 한다. 똑같은 퇴근길이 아닌, 가보지 않은 식당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하고 돌아온다거나. 똑같은 하루를 보내면서, 내일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고 먼 미래는 다를 거라고 확신하는 건, 성공없는 도박과 같다. 오늘과 다른 하루를 보내며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확신하자. 먼 미래는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전보다 하루에 피어나는 웃음은 .. 2021. 9. 28. 이전 1 ···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38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