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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517

[에세이] 악법도 법일까 성매매를 그만둔 저소득 여대생들의 자립을 위해 한국여성재단이 '봄빛기금 장학사업'을 마련했다. 이 내용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이다. 대학진학자·대학생,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학기 100만원씩 연 20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엔 창원시가 탈성매매 여성에게 최대 4년간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는 협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와 체결하여 시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매매’의 뜻을 보자.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 구매자와 판매자 의 상호 간의 합의 하에 이뤄지는 거래다. 제품을 판매한 사람은 피해자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제조물 책임법에 의거해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소비자 보호를 위해 문제가 되는 제품에 대한 사후조치를 취해야 한다. 판매상품이.. 2021. 9. 21.
[에세이] 결핍이 낳는 것들 결핍은 열등감을 만든다. 어떤 이는 배움의 결핍을 자식에게 강요한다. 사고의 결핍은 남들과의 비교에 빠져 자신을 우울의 늪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더불어 사리분별이 희미해지며, 이성적인 사고의 부재로 판단력이 흐려진다. 사랑의 결핍은 옳지 않은 방식의 사랑을 낳기도 한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함으로 타인에게 사랑을 강요하고, 나아가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사랑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만들기도 한다. 결핍을 이겨내지 못하면 그렇다. 극복하지 못한 이들에게 비난을 쏟기엔 다소 위험하다. 우리는 이들을 안타깝게 여겨야한다. 고정적 사고의 이들에게 변화를 이끌어내기란 어렵다. 포용하기 어렵지만, 연민을 가져보자. 측은지심의 동정을 느끼도록 노력하자. 2021. 9. 20.
[에세이] 세게 쥐면 터진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본인과 반대되는 주장을 제시하면, 올바름의 기준과 상관없이 무조건 반대부터 하게 된다. 마음에 안드니까 그런 것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영어금지 정책으로, 내부에서도 여러 우려들이 많다. 영어교육부터 시작해, 시험까지 모두 금지하며 중국 내 교육분야의 사람들의 고민이 늘었다. 사교육까지 금지하면서, 생계에 타격까지 발생했다. 결국은 1:1 비밀과외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더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학세권이라고 불리는 아파트도 거래가 끊기면서 조정을 심하게 받고 있다. 절반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있다. 한사람의 욕심으로 파급되는 영향력이 이렇다. 권력에 눈이 멀어, 다른 것은 눈에 뵈.. 2021. 9. 20.
[에세이] 수치심은 학습된 감정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절망하며 살아간다 _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문구다. 욕심의 무한함과 그에 대한 반복되는 실수들은 전부터 수없이 나타났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인간은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다. 반복되는 실수는 어느새 습관이 된다. 무의식 중에 학습된 실수에 본능적으로 특정상황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수치심 때문에 회피하는 경향이 더 강해진다. 부끄러우니까, 실수하는 상황을 다시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 문제를 회피하기 때문에, 제대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수치심은 행동의 위축을 낳는다. 반복되는 실수로, 자기표현에 검열이 심해진다. 완벽주의, 편견 등 불안을 느끼지 않으려고 자기방어도..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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