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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515

[에세이] 기술의 발전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기술의 발전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기술의 발전에 대해 개인이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양의학이 들어오던 조선의 후기에는 제왕절개에 대해 우리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몸에 칼을 댄다는 것 자체가 부모가 준 소중한 몸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니까.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자연분만이 힘들면 제왕절개를 하고 있다. 시험관 시술 역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다. 불임부부에게는 아이라는 축복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난임부부에게는 아이라는 기적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그 축복과 기적이 피부 가까이 다가왔다. 음악청취의 형태를 떠올려도 그 대답은 쉽다. LP에서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CD로. CD에서 MP3. 이젠, 스마트폰이 되었다. 과거, 음악을 소유.. 2021. 7. 7.
[에세이] 돈과 시간은 반비례한다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고, 시간이 없으면 돈이 많다. 우리는 대부분 근로자다. 소속된 직장에서 계약된 금액을 받고 노동을 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사용한다 계약으로 정해진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서 받는다. 우리는 그 시간을 노동에 사용한 만큼 돈으로 받는다. 그러기에 돈을 버는 만큼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계약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일정시간 이상은 근로시간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돈을 사용할 시간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진다. 시간이 많고 돈이 많은 건 정말 최상위 계층이다. 근로소득으로만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의 여유, 두가지 토끼를 다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 자영업자, 사업가에 해당할 것이다. 돈을 사용하는데에도 시간은 필요하다. 그렇게 시간을 돈으로 환.. 2021. 7. 6.
[에세이] 나를 솔직하게 표현해보자 나와 맞는 사람을 찾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으니까.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데 맞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당연하다. 남들에게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나와 어울리는 사람이 모이기 쉽다. 어떠한 정보 없이 물건이 잘팔리기는 쉽지 않다. 관계 역시 그렇다고 본다. 나에 대해 잘 알려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에 도움이 된다. 그러다 보면 나와 맞지 않은 사람은 자연스레 필터링이 된다. 나의 성향이나 취향을 밝히지 않는다면,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다, 나에 대한 성향에 대해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끼거나, 실망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나와 맞는 나의 사람으로 관계를 꾸리는 것이 관계에 대한 상처를 덜받는 시.. 2021. 7. 6.
[에세이] 아이는 순수할 때 가장 아름답다 다 나름대로의 걱정거리를 안고 산다. 그 걱정거리는 나이 대 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50대는 자식의 취직과 결혼 걱정. 40대는 자식의 육아 걱정. 30대는 결혼 혹은 육아. 20대는 연애, 취업 걱정. 10대는 입시, 연애. 그 세세한 내용은 개인 별로, 상황 별로 다르겠으나 적어도 나의 주변에서 느끼는 모습들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친구들과 놀이터를 뛰어다니며 놀기를 좋아하고, 장난감을 갖고싶어하고, 구몬학습지를 풀기 싫어하고, 방학숙제가 밀려서 꾸역꾸역 하는 그런 모습일 때, 아이는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먹고 사는 걱정을 하며 부모를 돕겠다고, 바다에 나가 조개를 캐오거나 끼니를 해결한다고,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다거나.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어 자신의 부모처럼 ..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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