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76 [에세이] 나의 자존감은 가족으로부터 결정된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대체적으로 자존감이 낮다. 아이는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정신적, 정서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정체성을 확립하기 때문이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아이는 사랑을 주는 법에도 서투를 수밖에 없다. 당연하게도. 그렇기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 수밖에 없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세상에 대해 학습하기 시작하는데, 그만큼 아이의 성장에는 부모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 학대, 방치, 무관심 등의 행동들은 아이에게 세상을 차갑게 바라보게 만든다. 아이는 가정에서 1차적인 사회화과정을 겪는데, 여기서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성장하게 되면 불행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게 되기 쉽다. 적금에도 이자가 붙듯, 가난에도 이자가 붙게 된다. 경제적인 가난 뿐만 아니라, 정서적 가난 역시 복리로 불어나.. 2021. 6. 30. [에세이] 관계는 내맘대로 형성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다. 참.. 붙잡으려면 멀어지고, 멀어지려면 떨어지지 않는. 관계는 내 뜻대로 안되는 불가항력적인 것 같다. 내가 맺고 싶다고 마음대로 맺어지는 것도 아니니, 꽤나 골칫거리 같은 문제 같기도 하다. 관계는 어느정도는 강제성이 있는 것 같다. 동네 친구를 한번 생각해보면,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 지 이해가 될 거다. 같은 학교, 혹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놀이터에서 만나 친해지게 되었거나 하는. 보통은 이러한 이유로 친구라는 관계가 생긴다. 동일한 환경에 의해 강제적으로 관계를 맺게된 것이다. 그러나 같은 환경에서 함께했더라도 친구로 지내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가령, 나를 괴롭혔다거나 상대가 놀이터와 같이 사교적인 공간에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 2021. 6. 28. [에세이] 미래에 대한 고민 가끔 잠이 안와 뒤척이다보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그러다 괜히 먼 미래를 생각해보기까지 한다.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다. 마치 브레이크 없이 엑셀만 있는 차량처럼 점점 가속되는 채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VR기기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오락을 즐기는 메타버스. 최근, 그 이용자가 전세계 3억명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상세계 안에서 공연도 하고, 물건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정말 세상이 빨리 변하는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요즘, 나조차 적응하기 어려운데 미래의 내 자녀는 얼마나 더 어려울까라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가 있다는건 19년도에 알았고, 시청하기 시작한게 코로나 이후다. 웹드라마를 몰아 보는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나조차 흐름을 뒤늦게 맞춰가는.. 2021. 6. 25. [에세이] 양을 먼저 채우자 양보단 질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은 질은 많은 양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높은 질의 물건을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런 안목을 갖기 위해서는 다량의 정보를 쌓아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제품을 고를 때, 구매했던 사람들의 후기와 리뷰를 살펴보는 이유가 그 이유 때문이다.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조금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해야, 귀찮게 반품이나 환불없이,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까. 친구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 곁에 좋은 친구를 두려면, 많은 친구들을 사겨봐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계획적인 사람, 즉흥적인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얘기를 해보고 생각을 나눠봄으로, 좋은.. 2021. 6. 23. 이전 1 ··· 390 391 392 393 39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