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민39 [에세이] 새는 걸 찾아라 밑빠진 독에 물을 채워넣기 위해서는, 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찾았다면, 막아야 한다. 막지 않으면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문제다. 불행의 원인 중 하나는 자존감의 훼손이다. 자존감이 낮아질 수록 행복감도 낮아진다.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존재가 무엇인 지 파악해야 한다. 자존감은 정신력으로도 볼 수 있다. 깎이면 깎일수록 정신력이 약해진다. 때문에, 정신건강을 위해 소중히 보호해야 한다. 좋지 않은 가정환경 탓에 이미 손상되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나를 나로서 이해해주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된다. 자존감은 외부의 침입으로 쉽게 손상된다. 외부의 부정요인을 차단하는 것부터가 자존감 지키기의 시작이다. 나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은 차단해야 한다. 내 앞에서는 무시가 당연한 사람이며, 나는 감정쓰레기통이 될 .. 2022. 1. 17. [에세이] 자유도 얻으려면 대가를 치뤄야 한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그만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 당연한 이치다. 무언가를 얻었다면 언제가 되었든 반드시 대가를 치뤄야 한다. 자유도 그렇다. 대가없는 자유는 절대 없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그만한 부를 쌓아야 한다. 누가 쌓아주는 것이 아니니,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 갖가지 힘든 일을 다 겪고난 뒤에 열어본 통장잔고로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하고싶은 일을 한다고 자유로운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것도 업이 되면, 궂은 일들이 하나둘씩 생겨난다. 궂은 일, 싫은 일 다 해결한 뒤에야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자유 앞에는 늘 고생의 조건이 붙는다. 사실 자유는 잠깐일 뿐, 그 앞뒤로는 전부 고통의 연속이다. 자유는 늘 고생이 앞뒤로 따라다닌다는 걸 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동물원에 사는.. 2022. 1. 15. [에세이] 선택은 과감하게 마음 속을 흔들던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나와 친하게 지내려던 사람의 말에 단답으로 대답했다. 나도 모르게 거리를 뒀다. 시간이 조금 지나, 마음이 정리되고 나를 가까이 하려는 그 상대와 자주 마주하게 되었다. 함께하는 순간이 길어지고,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점점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거리를 좁히려 별걸 다해봤다. 상대와 스마트폰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왔다. 그리고 조금 지나, 상대의 핸드폰과 비슷한 기종으로 바꾸기도 했다. 서로의 시간을 쌓고, 시간이 오래지났다. 그래서 정리된 내 생각을 말하려했다. 때는 이미 늦었다. 그 사람 옆에는 더 좋은 사람이 생겼다. 스마트폰을 바꿀 때처럼 과감했어야 했다. 선택은 과감해야 한다. 적당한 고민은 신중함을 만들지만, 과도한 고민은 .. 2022. 1. 7. [에세이] 나만의 취향을 열심히 쌓자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같은 반 친구 중에 유독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다. 반에 30명이 넘는 친구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제일 가깝게 지내는 친구가 있다. 모두와 친할 수도 있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학교에서도 그랬듯, 한 명의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면 2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봐야 한다. 어릴 때와 다르게 이제는 사교할 수 있는 공간에 강제적으로 놓여지지 않는다. 내가 찾아다녀야 한다. 몇 안 되는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나의 플레이리스트에 노래 하나를 넣기 위해서는 수백 곡을 찾아 들어야 한다. 세상은 다양하다. 그 중에 나의 취향에 맞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드문 일이다. 그래서 나의 취향을 소중하다는 걸 느껴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것을 찾을 의.. 2022. 1. 3.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