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독서58

[에세이] 책도 인연이 있다. 온라인으로 책을 뭉텅이 주문했다. 십몇만원 정도 구매한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책을 여러 권 구매했다. 건축, 인문,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로 주문했다. 대부분 서점에서 앞부분을 읽었던 책들로 선정했다. 가끔 서점에 들러, 책의 일부를 읽어본다. 유달리 눈에 들어오는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은 언제 어디서 읽어도 술술 읽힌다. 특히 빛이 어떻게 종이를 비추고 있냐에 따라 독서의 분위기도 달라지니, 이런 책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책들이 많이 쌓여 책꽂이가 가득찼다. 책장을 다시 정리해야 할듯 싶다. 지인에게 준다거나 중고로 내놓거나 해야겠다. 공간만 넓었다면, 읽은 책들을 모아 예쁘게 꾸밀텐데 그것이 조금 아쉽다. 정말 사랑하는 책이 아니라면 모두 보내줘야 한다. 미니멀한 삶이 그렇다. 2022. 1. 28.
[에세이] 아날로그의 매력 너무 빠르게 변해왔다. 앞으로도 시대는 더 빠르게 변할 것이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요즘, 아날로그에 흥미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옛것에 눈이 잘 안간다. 새로운 것들 투성이니, 찾으려면 노력을 해야된다. 때문에 굳이 찾아보려 하지 않는다. 교과서보다 만화책이 더 재밌고, 만화책보다 웹툰이 더 재밌다. 책보다는 유튜브가 더 재밌다. 자연스레 관심이 더 가게되고, 편리하다는 장점들에 아날로그의 매력이 없어진 느낌이다. 책의 매력은 내가 직접 고르고 종이를 만지며 읽는 것이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같은 내용도 다르게 느껴지고, 읽는 날의 날씨에 따라 독서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그만큼 기억에 더 잘 남는다. 라디오의 매력은 보이지 않는 것에 있다. 청각만을 사용해서 듣는 라디오는 오히려 더.. 2022. 1. 8.
[에세이] 모든 선택을 내 수준에 맞게 해야하는 이유 사람마다 원하는 것은 다르다. 여러 선택지가 있어도, 결국은 내가 원하는 걸 한다. 왠만하면 무리한 선택은 하지 않는다. 내 수준에 맞는 선택을 해야, 여러모로 편하다. 나는 책을 고를 때, 목차가 있는 것을 선호한다. 소설책보다는 정보가 담긴 책을 좋아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책을 이동 중에 읽고 있다보니 소설책은 독서효율이 떨어진다. 책을 쉽게 분석할 수 있고 정리할 수 있어야 내게 남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구성된 자기계발서를 읽는 게 좋다. 사실 소설책을 읽는 데 꽤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두뇌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에, 그렇다. 소설책도 내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분석해서 읽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렇게 읽고 의미를 음미해야 하니 이동 중에 소설책을 읽는 것은 여러모로 좋.. 2021. 12. 31.
[에세이] 쓸모없는 건 없다. 자기계발서 책은 다 거기서 거기라며, 비판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돈이 아깝다며, 읽을 가치가 없다고 소설을 읽는 것에 시간을 쓰라며 훈수를 두기도 한다. 자기계발서가 과연 가치가 없을까. 자기계발서를 구매하는 이유는 본인이 필요해서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책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무가치한 행위인가. 사람은 타인을 통해 인사이트를 확장시키고 배움을 얻는다. 독서가 인사이트를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기계발서를 통해 조금이나마 삶에 보탬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가치관을 뒤흔들어놓을 정도의 센세이션을 줘야만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책도 취향을 탄다. 전세계 베스트셀러라도, 나한테는 그저 재미없는 책일 수도 있다. 2021. 12. 19.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