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회24 [에세이] 우리는 뭉쳐야 산다. 우리나라는 뭉친다. 반면에 일본은 분리한다. 지하철을 떠올려도 이해가 된다. 2호선 서울메트로, 5678호선은 서울도시철도가 운영했다. 지난 2017년 이 둘은 서울도시철도공사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일본의 지하철 노선은 주요 노선은 공기업형태로 운영하지만 그 외의 노선은 여러 회사가 소유권 또는 운행권을 갖고 있어 요금책정이 달라진다. 도부철도, 케이큐 전철, 도쿄 메트로 등 민간기업이 많이 참여해있다. 우리나라도 김포골드라인, 신분당선 같이 민간기업이 들어와 있기도 하지만 그 수는 적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우리는 뭉쳐야 하고, 일본은 분리되어야 한다. 일본은 장인 문화가 강하다. 지역주의 문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다만 뭉치게 되면 무너진다. 막부시대를 정리하기 위해 일본은 전국시대를 맞.. 2024. 1. 3. [에세이] 육아가 힘든 것은 사회구조 탓이 아니다. 가사노동자로 외국인을 고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저임금이 아닌 이상 어떤 장점도 없다. 언어발달 과정에 있는 어린 아이에게 말을 제대로 못하는 베이비시터가 있어서는 안 된다. 육아 전문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한국 문화에 맞게 아이를 돌볼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도입되서 좋을 거 하나 없다. 쓸데없는 낭비다.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파트타임 형태의 베이비시터를 연계하는 편이 더 나을거다. 평균임금에 준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생각해보면 그나마 고려해볼만 하다. 사실 이마저도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외국인을 고용할 바에 이게 더 낫다는 거, 그뿐이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환경과 구조적 문제라고 현실을 꼬집는다. 과연 환경때문일까. 개개인의 인식문제가 큰 원인이라 본다.. 2023. 12. 18. [에세이] 칼부림 사건이 많은 이유 칼로 사람을 찌르는 것. 최근에 이런 일이 빈번히 일어났다. 왜 그런 것일까. 사회와 연결되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사람은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 때, 뇌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되며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낀다. 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벌이는 행동이다. 총으로도 타인을 죽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매개체가 총이 아닌 칼인 이유는 사회와 연결된다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구할 수가 없는 것도 있다. 총은 총에서 발사되는 총알이 상대를 향한다. 그에 반면에 칼은 내가 쥐고 있다. 쥔 손 위로 뻗어진 칼날이 상대를 향한다. 칼을 본 상대는 공포와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고 칼을 든 사람은 그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해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면 칼 끝은 상대의 몸을 파고든다. 이.. 2023. 12. 10. [에세이] 정신 차려라. 지하철을 타면 몰상식한 일이 많다. 사람이 붐비는 환승역에서 우측통행하지 않고 올라가는 사람 쪽으로 내려온다거나 내려가는 쪽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또, 지하철을 타려고 억지로 몸을 들이미는 사람이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대놓고 쌍욕을 한다. “사람 죽는 꼴을 라이브로 보고 싶어서 그런다.” “다음 열차를 타던지 일찍 나오던지 딴사람 죽일 일 있나. 병신들도 아니고.” 별의 별 말로 쌍욕을 한다. 여태껏 벌어진 일들에 가슴 아프다며 나라 시스템을 꼬집고 그게 옳은 일이고 정의인 척 나서는 사람이 많다. 이태원 사고는 역방향으로 사람을 밀어대던 네 다섯 명의 남자가 일으킨 간접 연쇄살인이다. 그것이 첫 번째다. 이 모습은 매일 아침과 퇴근길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일이다. 환경을 먼저 욕할 것이 아니.. 2023. 12. 10.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