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회24 [에세이] 상식이 무너진 사회 미국의 살인사건의 87프로는 남성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부를 수 있는 것인가? 재밌는 건 살인사건의 희생자 중 75프로는 남성이다. 그럼 남성을 잠재적 범죄 피해자로 가정하고, 과잉보호를 받아야 해야 되지 않나. 영유아 살인사건의 상당수가 여성이라 해서, 모든 여성을 영유아 살인마라고 하지 않는다. 몸파는 일에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해서 모든 여성을 잠재적 창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성가족부의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교육 영상에서는, 모든 남성이 성범죄자이니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묘사했다. 성범죄 가해자의 대부분이 남성이니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로 수준낮은 멍청한 논리이다. 2021년 예산으로 1조 2,325억 원 편성된 여성가족부 .. 2021. 10. 19. [에세이]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뭔가 불의를 겪거나, 정의를 중심가치로 생각하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부질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이들이 있어야,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노력이 부질없는 일이 되기 쉽상이다. 그 이유는 뭘까. 변화의 선두에 서게 되면, 변화를 이끌기는 커녕 쉽게 무너진다. 동학농민운동과 갑오개혁이 그랬다. 기존의 사회에서 변화는 삐딱한 불량학생 취급을 받는다. 여기서 매를 먼저 맞으면 손해다. 사회가 변화에 어느 정도 적응하기 시작할 때, 후발주자가 그 변화를 크게 이끌어간다. 1993년 자율주행차량을 처음 도전한 한민홍 교수 연구팀도 그랬다. 시대가 조금 지나니 이제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변화의 선두에 서는 것이 아닌.. 2021. 9. 12. [에세이]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지속되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은 죽어나고 있다. 막연하게, 영업하지 말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희생은 자발적으로 이뤄질 때, 희생이다. 희생을 강요하는 건 협박이다.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마스터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은 급변한다. 그 시기를 살펴보면 어떤 사건들을 기준으로 변곡점을 맞닥뜨린다. 하나의 방법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 기존의 방법만을 고수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다. 다행히도 이번에 위드코로나로 정책방향을 수정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진작에 했어야할 일이지만, 이미 지난 일이니 더이상의 비난과 비판은 하지 않겠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면 된다. 하나가 안되면, 다른 하나를 준비해놔야 한다. 그래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부디.. 2021. 8. 25. [에세이] 변하지 않는 건 없다.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을 봤다. 기대하던 선수들이 대부분 탈락을 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한때는 태권도를 사랑 그 이상으로 대했던 스포츠였기 때문이다. 아쉬운 것도 있지만, 놀란 것도 많았다. 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경기방식이 조금은 낯설었다. 과거에 알던 태권도와는 많이도 달랐다. 주먹으로 몸통가격 하면 점수로 인정 되는 것과 넘어지면 감점되는, 변경된 점수체계 그리고 달라진 도복의 형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새삼 느낀 순간이었다. 예전에는 발바꾸는 등 계속해서 스탭을 밟으며, 빠른 경기운영이 많았다. 요즘은 거리두며 탐색하는 형태의 운영방식으로 바뀐 것 같다. 기술 역시, 뒤돌려차기의 화려한 기술보다는 돌려차기 옆차기 정도만 오간다.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경기운영도 많이 변화했음을 느꼈다... 2021. 8. 7. 이전 1 ···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