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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71

[에세이] 실패는 꼭 알아야 하는 이유 글을 계속 쓰면서, 여기에만 국한해서 포스팅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내 글을 보게 하려면, 밭에 씨를 뿌리듯 여러 곳에 남겨놔야 조금이나마 볼 수 있을 테니까. 그래서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작가신청을 해봤다. 여기에 써놓은 글들 중에, 나름 괜찮게 쓴 것 같은 글을 넣었다. 결과는 실패다. 그 이유를 너무 잘 알고 있다. 이곳은 짧은 글은 받지 않는다. 읽는 데 길어봐야 1분 남짓하는 글을 받아줄 리가 없다. 이용자들의 글을 가지고 출판하려는 의도도 있기 때문에, 짧은 글들은 브런치라는 플랫폼과는 맞을 리가 절대 없다. 긴 글을 써서 내볼까했다가, 마음을 접었다. 글이 길어지는 만큼,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중구난방으로 흩어질 것 같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것이다. 마음 .. 2022. 1. 11.
[에세이] 마음먹어도 결국 안하게 되는 이유 글을 쓰다가 잠깐 다른 일을 했다. 다시 글을 이어가려하니 잘 안됐다. 그래서 그냥 지웠다. 몸이 피곤했던 것인지, 떠올랐던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메모를 했더라도, 막상 그 메모를 보면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 생각이란 것도 휘발성이 강해서, 조금만 다른 길로 새면 어디론가 흩어진다. 생각나면 바로 하는 것이 좋다.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 결국 안하는 쪽으로 결론이 기운다. 머뭇거리다가 끝나고, 고민하다 하루 다 간다. 번뜩 생각이 나면 하는 것이 좋다. 큰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하는 게 후회가 없다. 2022. 1. 11.
[에세이]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는 사람들의 특징 시간은 금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공감이 안된다. 시간은 금이 아니다. 시간은 금 따위에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시간은 그 자체다. 각자 다른 시간을 산다. 인생졸업시기가 다르니, 그 시간이 더더욱 소중하다. 노란 덩어리는 그런 대상에 비교할 수준이 될 수 없다. 어찌됐건, 이 시간에 대한 가치관도 저마다 다르다.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아까워하고 아쉬워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흘러간 시간에 별생각이 없는 사람이 있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을 계획적으로 잘 사용하는 사람들이 시간을 정말 아쉬워한다.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낀다. 하루가 24시간인 것이, 1년이 365일이란 것이 아쉽다. 그들은 더 많은 것을 하고 싶고, 해야할 것들이 많다. 돈이나 이런 것에.. 2022. 1. 10.
[에세이] 새로운 경험을 하기 어려운 분야 음악을 듣는 건, 굉장한 노력이 든다. 어떤 음악에 빠지려면, 최소 6번 정도는 들어야 된다. 그 노래를 찾으려면 매력을 느껴야 한다. 첫 소절을 듣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찾기란 쉽지 않다. 어떤 노래건 간에, 시간이 날 때마다 그냥 들으려고 한다. 장르도 가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힙합과 팝 쪽으로는 왠지 손이 안간다. 내가 알아듣지 못해서 그런 게 크다. 걸그룹 노래는 다 들어보려 한다. 가끔 목소리가 특이한 보컬을 찾게 되는 때가 있다.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있어 찾아들으려 한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경험이 아닌 과거의 경험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경험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행복감은 낮을 수밖에 없다. 특히 음악의 경우 더 그렇다. 많이 들어놔야 한다. 여행은 나이가 들어서도 가긴 하지만,..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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