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줄이고 줄여라 짧게 말해야 한다. 서론이 길면 재미가 없다. 말을 길게 하면 의도가 잘 전달되기 어렵다. 말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모호한 의도로 변질되기 쉽다. 듣는 이의 인내력도 그리 좋지 못하다. 짧게 끊어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짧게 말하기를 연습하면 핵심만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사고력이 요한다. 생각이란 것을 하게 된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의도가 담기게 정확하게 말해야 하기에 핵심을 말하는 것을 연습하게 된다. 글쓰기도 비슷하다. 에세이와 같이 가벼운 글쓰기의 경우 짧게 쓰는 것이 좋다. 긴 글은 집중력을 요하고 인내심을 시험하게 만든다. 단문을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문장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진다. 핵심만 남기 때문이다. 내가 쓰고 말하는 것 외에는 모두 소음이다. 잘 읽히지 않고 들리.. 2023. 2. 6. [에세이] 하나에만 집중하려는 다짐 글을 꾸준히 쓰려고 한다. 어떤 상황에도 글쓰기를 하려고 하는 건 나의 본능을 절제하기 위함이다. “피곤해서, 귀찮아서”와 같이 글을 쓰지 못하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으려 한다. 내향적인 성향이다보니 나를 조금 더 활발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글쓰기다. 글쓰기 덕분에 조금 더 생각하고 사유하고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던 그 기초에는 매일 글쓰기가 있었다. 그렇기에 글쓰기에만 신경쓰려고 한다. 나의 글에 좋아요를 눌러준다거나 공유하는 것도 매우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만, 이것을 신경쓰면 좌절의 순간도 분명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글을 쓴다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2023. 1. 16. [에세이]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학생 때부터 글쓰기를 했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럴 것이다. 다만, 주체적인 글쓰기가 아닌, 수동적인 글쓰기가 주된 형태였다. 맞추기 위한 받아쓰기, 출제자의 의도에 부합하기 위한 논술 등 학생 때의 글쓰기는 이런 형태가 전부였다. 온전히 내 생각이 담긴 것이 아닌, 남이 원하는 말을 글로 풀어내는 형태의 글쓰기 때문일까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잖이 있다. 요즘은 글을 읽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세상이기에, 어쩌면 글쓰는 것조차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글쓰기는 나의 생각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정말 중요하다. 생각은 언제든 바뀐다. 신념이라 믿고 있던 것이 1년 뒤에 달라질 수 있고 어쩌면 1시간 뒤에 바뀔 수도 있다. 내 생각을 온전히 기록할 수 있는.. 2023. 1. 15. [에세이] 허무함을 느끼기 쉬운 행동 출퇴근시간 혹은 다른 자투리 시간, 업무시간에 딴짓을 할 때 인터넷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쇼핑품목을 보면, 빼빼로와 같이 정말 단순한 것들을 검색해본다. 그리고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도 한다. 업무시간에 딴짓을 하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의 잣대는 미뤄두고, 일단 쇼핑해서 고르는 품목이 너무 가볍다. 단순소비되는 것들에는 구매를 신중히 해야 한다. 그런 것들은 전부 사라지거나, 사다놓고 사용하지 않아 짐이 되어버리는 것들 투성이다. 그런 것들 살 돈으로, 실질적으로 나를 윤택하게 만드는 것에 돈을 써야 한다. 그것이 구매하기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명품백이나 시계와 같이 더러워지거나 상처날까봐, 많아야 한달에 한두번 착용을 하는 그런 것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주당 단가가 비싼 우량.. 2023. 1. 7. 이전 1 2 3 4 5 6 7 8 ··· 1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