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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편식하지 않으려는 이유 책 추천을 잘 안한다. 반면에 추천 받는 건 좋아한다. 웬만하면 취향따라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 분야 별로 읽으려는 편이다. 모든 책이 좋을 수는 없다. 나쁜 책도 분명히 존재한다. 좋은 책에도 나쁜 점이 존재하고, 나쁜 책에도 좋은 점이 있다. 그래서 가리지 않고 읽어보려는 거다. 읽지 않으면 이건 모른다. 사람마다 느끼는 지점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이에겐 나쁜 책이 내겐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나쁜 게 보이면, 알아서 넘기면 된다. 책을 꼭 다 읽을 필요 없다. 세세하게 모든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면, 단 한 권의 책도 읽을 수 없다.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볍게 읽어야 한다.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싶다면 가볍게 다시 읽어보면 된다. 처음부터 힘을 줄 필요는 없다. 2022. 3. 14.
[에세이] 나만의 것을 만드는 이유 책을 틈틈이 읽고 있는 중이다. 한달 사이에 5권 읽었다. 시간날 때마다 읽으려는 편인데, 쉽지가 않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일이다보니, 온전히 집중하고 싶은데 그럴 틈이 없어서 늘 아쉽다. 이동 시간에 주로 읽다보니,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지 않다. 그걸 잘 알기에,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두어번 더 속으로 읊어본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메모해둔다. 나만의 책 한권을 만들 예정이다. 지금껏 내가 읽었던 책들의 내용을 총정리해서 단권화할 생각이다. 어차피 책은 한번 읽는다고 머릿속에 내용이 남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음에 들고 내가 기억에 남겨야겠다 싶은 내용을 메모해뒀기에, 다시 읽을 때는 기억에 더 잘 남을 것이다.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니, 여러 번 읽으며 효율적으로 나만의 사고정립을 .. 2022. 1. 29.
[에세이] 책도 인연이 있다. 온라인으로 책을 뭉텅이 주문했다. 십몇만원 정도 구매한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책을 여러 권 구매했다. 건축, 인문,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로 주문했다. 대부분 서점에서 앞부분을 읽었던 책들로 선정했다. 가끔 서점에 들러, 책의 일부를 읽어본다. 유달리 눈에 들어오는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은 언제 어디서 읽어도 술술 읽힌다. 특히 빛이 어떻게 종이를 비추고 있냐에 따라 독서의 분위기도 달라지니, 이런 책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책들이 많이 쌓여 책꽂이가 가득찼다. 책장을 다시 정리해야 할듯 싶다. 지인에게 준다거나 중고로 내놓거나 해야겠다. 공간만 넓었다면, 읽은 책들을 모아 예쁘게 꾸밀텐데 그것이 조금 아쉽다. 정말 사랑하는 책이 아니라면 모두 보내줘야 한다. 미니멀한 삶이 그렇다. 2022. 1. 28.
[에세이] 아날로그의 매력 너무 빠르게 변해왔다. 앞으로도 시대는 더 빠르게 변할 것이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요즘, 아날로그에 흥미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옛것에 눈이 잘 안간다. 새로운 것들 투성이니, 찾으려면 노력을 해야된다. 때문에 굳이 찾아보려 하지 않는다. 교과서보다 만화책이 더 재밌고, 만화책보다 웹툰이 더 재밌다. 책보다는 유튜브가 더 재밌다. 자연스레 관심이 더 가게되고, 편리하다는 장점들에 아날로그의 매력이 없어진 느낌이다. 책의 매력은 내가 직접 고르고 종이를 만지며 읽는 것이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같은 내용도 다르게 느껴지고, 읽는 날의 날씨에 따라 독서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그만큼 기억에 더 잘 남는다. 라디오의 매력은 보이지 않는 것에 있다. 청각만을 사용해서 듣는 라디오는 오히려 더..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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