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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린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가리는 행위는 존재를 지워낼 수 없다. 존재가 있지만 부정하겠다는 의도인데 좋을게 딱히 없다.
햇빛을 가리면 어떤가. 그림자가 생긴다. 오히려 햇빛의 존재가 더 부각된다. 부정하겠다는 의도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보려하는 건 그만큼의 수치심과 고통이 따른다. 어쩔 수 없다. 보고 싶지 않은 걸 보려하니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봐야 한다. 어제의 나를 오늘의 내가 봐야 이상함을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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