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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아야 한다 이어령 선생의 도서를 여러 권 읽었다. 그의 저서는 나를 빠져들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저마다 그런 책이 다르기에 그의 저서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영감을 받는 포인트가 다르기에 오히려 그의 책이 누군가에겐 불쾌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나는 좋다. 죽음이란 내용을 다루는 책들을 몇 권 읽어봤는데 내겐 다 좋은 책이었다. 죽음이란 관심사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그렇다고 타인에게 이에 관한 도서를 꼭 읽어보라고 섣부르게 말하기 어렵다. 동양철학에서는 죽음을 외면하고 기피했던 터라 아직까지도 그런 경향이 남아있다. 혹여나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면 이어령의 ‘눈물 한 방울’과 롤란트 슐츠의 ’죽음의 에티켓‘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고통을 마주하며 쓴 짧은 산문들을 모아.. 2023. 6. 29.
[에세이] 끊임없이 질문하라. "어떤 것을 행하면서도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것에 익숙해 있으면서도 그 까닭을 알지 못하고, 일생동안 그것을 따라가면서도 도를 알지 못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다." - 맹자 시간이 지나 알게 되는 것이 분명 있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일률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 생각이란 것을 하는 사람에게만 나타난다. 무언가를 알기 위해 시간에 맡기는 건 다소 무책임한 느낌이 든다. 왜? 라는 질문은 계속해서 던져야 한다. 스스로에게도 반드시 해야 할 질문이다. 이해하지 못한 채로 무언가에 익숙해지면 실력은 올라가겠지만 탁월함은 생길 수 없다. 전문가 수준까지 도달할 수는 없는 것이다. 타인에게 알려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기 위해선 왜 그런 것인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모르는 사람.. 2023. 6. 28.
[에세이] 반드시 버려야 하는 태도 헷갈리게 해서 좋을 것 없다. 사업, 업무, 연애 모두 그렇다. 프로젝트를 맡겠다면 적당한 금액을 제시하고 수용하면 되고, 좋게 거절하고 싶다면 확실하게 말을 해야 한다. 업무 메일을 주고 받을 때도 되도록이면 명확하게 표현해야 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집어 되물어야 한다. 모호한 태도는 비호감을 살 확률이 높다. 호감을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명확하고 똑부러지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나를 지지해주는 이가 생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비호감을 갖고 괴롭히려는 이들도 함께 생기지만. 그건 무시하면 되는 것이기에 딱히 문제되지는 않는다. 어떤 일이건 시작하면 무언가 따라온다. 그것이 좋은 일이 되기도 때로는 나쁜 일이 되기도 한다. 글을 씀으로 인해 나를 싫어하는 이들이 생겼다. 하지만 그.. 2023. 6. 27.
[에세이] 채소를 먹으려는 이유 한끼를 가끔 샐러드로 먹는다. 몸이 가볍다. 해독의 느낌으로 종종 채소를 섭취하는데 맛은 없지만 가벼워지는 느낌을 체감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먹는다. 밥을 먹더라도 나물 위주로 먹는 편이다. 완전한 비건이 될 생각은 없다. 채식의 장점이 분명하지만 에너지가 부족하다. 가벼운 활동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독서와 근력 운동 등 에너지 소비가 큰 활동에서 금방 지친다. 채식을 한 날에 독서나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초콜릿을 섭취한다. 사람들을 만날 때는 자유롭게 먹고 집에 있을 때에만 채식을 하려고 한다. 평소보다 과하게 먹었다면 채소를 사다가 먹는다. 잘 먹지 않는 음식을 먹었다다거나 칼로리가 고기를 많이 섭취했을 때 한끼는 채소를 먹으려 한다.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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