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5 [에세이] 낭만은 남성의 본능이다. 여자에게 낭만이 있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오히려 낭만은 남자에게 있다. 대부분의 남성은 베타메일이다. 그들에게 사랑의 시작은 보통 짝사랑이다. 나에게 상냥하고 착한 선생님 혹은 친절한 짝꿍 등 사랑의 형태가 일방적 관계이다. 때문에 첫사랑의 개념은 남자에게 그만큼 아름답고 낭만적일 수밖에 없다. 십년이 지나고 이십년이 지나도 첫사랑을 물어보면 애틋하고 간지러운 마음을 느끼며 낭만적인 대답을 한다. 분명 실패한 사랑이었음에도 말이다. 여성의 첫사랑은 처음 만난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첫사랑을 물었을 때 정확히 기억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이는 상대방의 이름조차 떠올리지 못한다. 여성은 나를 지켜주고 이끌어갈 수 있는 매력적인 상대가 나타나면 바로 그에 맞게 자신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 2023. 7. 3. [에세이] 아무 것도 하지마라. 잠이 부족하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 정신력이 소모되어서 그렇다. 이럴 때는 푹 쉬는 것이 좋은데 그럴 여유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쉬는 때가 가끔 있는데 최근 들어 그런 적이 많지가 않다. 쉬는 것도 생산성이 높은 일이다. 정신력은 소모되고 다시 회복하는데 오래 걸린다. 휴식이 동반되지 않으면 피로에 잠식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건강한 몸과 체력을 갖고 있어도 정신력이 약하면 그 능력을 일부 밖에 사용할 수 없다. 정신건강도 챙겨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푹 쉬고 맛있는 것을 먹고 가벼운 운동 정도만으로 하루를 보내면 다시 쳇바퀴에 뛰어들 수 있는 상태가 만들어진다. 2023. 7. 2. [에세이] 주체적인 삶을 살라는 의미. 방황과 변화를 사랑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리하르트 바그너 변화는 반드시 일어난다. 내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그렇다. 방황하는 것은 변화 때문이다. 마음이 변한다거나 세상의 흐름이 바뀐다거나 혹은 상대가 변해서다.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태도의 차이다. 사랑할 줄 알아야 더 나아갈 수 있다. 살아있는 동안 우린 계속 방황할 것이고 변화를 겪어내야 한다. 사랑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사랑하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 주도적으로 삶을 살라는 거다. 그 어떤 변화와 방황도 주체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그저 끌려다니는 것이고 정확히 마주할 수 없다. 변화와 방황을 제대로 보는 건 당당히 내 삶을 살 때 .. 2023. 7. 2. [에세이] 나에게 집중해라. 집중은 나에게 해야 한다. 나의 감정은 어떤지 어떤 상태인지를 인지하기 위해서 나에게 집중해야 된다. 나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이유에서 마음이 흔들리는지 고민이 되는 것인지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않으면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감정을 가벼이 넘기면 안 된다. 그냥 스치듯 무시하면 곪는다. 제대로 마주할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나의 감정도 내 것이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해결해줄 수 없다. 잠깐 스쳐가는 것이지만 미래의 나에게 심심치 않은 영향을 준다. 밖에서 찾으려 하면 할수록 해결할 수 없을만큼 심각해진다. 나에게 집중하고 심연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지금 발목을 붙잡는 건 오래전 남겨진 감정일 수 있다. 승천하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귀신처럼 해결되지 못한채 마음 속을 방황하.. 2023. 7. 1.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39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