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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운명을 믿어야 하는 이유 그리스인들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신이 돕지 않아서 생긴 것이라며 위안을 삼는다. 가령, 시험에 낙방했을 때는 시험의 신이 나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정신력을 보존시키지만 자칫하면 나태함으로 빠질 수 있다. 어찌됐건 이런 운명론적 사고관은 관계에 있어 반드시 적용할 필요가 있다. 사람 마음은 변덕스럽다.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다. 언제고 태도를 바꿀 수 있다. 이런 다양한 변수 속에서 인간의 예측은 언제나 정확할 수 없다. 운명론적 태도는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준다. 특히 불확실한 것에 있어 확실성을 만들어준다. 심리적 안정이란 확실성을. 나의 연인은 대체적으로 한다리 걸쳐 아는 사이일 확률이 높다. 인간은 많아야 150명까지 인맥을 관리 유지할 수 .. 2023. 7. 7.
[에세이] 외모를 가꾸는 게 좋은 이유 외모지상주의라고 누구는 세상을 비관한다. 그러면서 외모를 가꿀 시도조차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반면에 어떤 이는 지나치게 외모를 가꾼다. 지나칠 정도로 성형수술을 하고 외모에 수백 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다. 특히 남성들은 외모를 가꾸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가장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돈을 적절히 사용하면 그 효과가 확실하다. 가시성이 있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명확한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남자는 이성이나 관계에 깊게 목매는 경향이 있다.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남성은 무리를 짓고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관계라는 건 비가시성을 띈다. 불확실성이 높은 관계에 신경쓸 이유가 딱히 없다. 그런데도 관계에 신경쓰고 상처받는다. 외모를 가꾸면 태도도 달라진다. 갖춰진 옷을 입.. 2023. 7. 6.
[에세이] 무동기를 믿어라 할게 너무 많다. 사람도 만나야 하고 일도 해야하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운동도 해야 한다. 할 거 없다고 불평할 게 아니다. 할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 결국 마음가짐 문제다. 놀 것이 없고 할 게임이 없는 건 내 마음이 없어서다.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든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할 것들은 무한대에 가깝다. 가야할 여행지도 많고 연인과 해야할 데이트도 많다. 무동기를 따라야 한다는 말은 이 때문이다. 흥미가 있어야 무언가를 한다면 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되지 않게 된다. 무동기를 믿고 자신의 몸을 맡겨야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내가 믿는 나를 자신있게 던져야 한다. 2023. 7. 6.
[에세이] 가치있다고 믿는 것을 좇아라 무언가를 얻는 건 어렵다. 어려운 게 당연하다. 쉬운 건 무가치한 것이다. 마약을 하는 이유는 쉬워서다. 쾌락을 느끼는데 노력이 들지 않는다. 그냥 흡입하면 된다. 쉽게 쾌락을 얻은 대가는 정신력이 소모되는 것이지만 투입되는 나의 노력은 없다. 사랑하는 일도 어려운 것이다. 내가 아닌 타인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일은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일이다. 투입되는 노력이 많을 수밖에 없다. 요즘 연애하려는 사람이 줄어드는 이유는 그 많은 에너지를 쓰고싶지 않아서다. 그렇게 쓰지 않아도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책임을 다하려는 자세를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노력을 투입할 마음이 있다는 뜻이다. 가치있는 것을 쫓는 것은 그런 거다. 책임을 다하려는 마음. 아이를 양육하는 것도 책임을 다하는 멋있는 일이다. ..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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