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5 [에세이] 내 삶 나의 인생의 타임라인에는 결혼과 출산이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미혼으로 기울어질 확률이 높아서 스스로가 좀 안타까울 뿐이다. 결혼과 출산을 위해서는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타인에게 관심없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공감능력도 현저히 낮다. 몸 상태도 좋지 않아 이런 것에 개의치 않는 사람이어야 할 거다. 식욕도 없고 성욕도 그리 크지 않아서 이 점 또한 상대에겐 매우 불편한 점이 될 수 있다. 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걸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 나를 받아낼 수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다. 나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의 남은 삶에서 누군가 나를 찾는다면, 반드시 잡아야 할 .. 2023. 7. 12. [에세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 돌이켜보니 이성이 내게 호감을 보였던 경우는 내 멋대로 행동해서였다. 상대를 유혹하겠다는 다짐이랄까 그런 의도 없이 나 하고싶은 대로 행동했다. 신나게 떠들고 재밌게 말하며 술자리 뒤에는 노래방에 가서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 어떤 것에도 개의치 않고 행동하며 즐기는 모습이 그들에겐 매력포인트가 되었던 것이다. 멍청하게도 나는 사귀지 않았다. 그들 모두 나에게 만나보고 싶다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의사를 전했는데, 그 점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였다. 좋아하면 직접 말하면 되는 것을 그걸 왜 다른 사람을 거쳐야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름 용기를 낸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쓸데없이 도도했다. 무슨 자신감으로 그리 살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 체념하는 시기가 빠르게 온다. 안정감 있는 삶을 .. 2023. 7. 12. [에세이] 경계하고 또 조심해라 나는 바보다. 언제든 배신하는 것이 사람인데 잊고 살았다. 반성해야 된다. 무기력이란 악의 무한궤도에 빠져 허우적댈 때는 되새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너무도 당연한 명제였는데 말이다. 그 시절만도 못한 내가 된 것 같아 부끄럽다. 이런 나한테 화가 난다. 경솔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소수의 변절자들이 세상을 비극으로 만들어서다.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 오로지 유기하는 인간만 있을 뿐이다. 맹자가 주장한 성선설이 틀린 이유는 명확하다. 우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구하려는 심보는 종의 보존 때문이다. 모든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지 않는다. 세포 하나가 변절하는 거다. 이 싸움은 누구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 생체 시스템이 죽거나 그 세포 하나가 사라져야 한다. 재밌는 건 시스템.. 2023. 7. 11. [에세이] 살면서 우리는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호평과 혹평. 이 두 단어는 ‘ㄱ’ 한 글자를 두고 의미가 달라진다. 웃기지 않는가. 고작 자음 하나로 이미지가 바뀐다는게. 우리 마음도 그렇다. 겨우 작은 것 하나 때문에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변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뭘해도 호감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풀어도 비호감이 된다. 연예인이 선행을 하더라도 비호감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겐 어떤 걸 하더라도 호감을 살 수 없다. 안티팬에게 신경쓰는 건 무의미한 거다. 비판과 비난도 한끝차이다. 비판은 관심있고 애정이 있는 사람이 하는 거다. 안티팬은 비난만 일삼는다. 그렇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삶을 살면서도 나를 알아봐주고 호의를 베푸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런 사람은 내가 흔들릴 때 다독여주고 잘.. 2023. 7. 11.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39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