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1579

[에세이] 사업에서 신경써야할 것 리플렛 제작을 위해 업체와 통화했다. 간헐적으로 만들다보니 주 거래 업체가 없어 새로운 곳을 찾아 연락했다. 문자상담이 가능하다길래 문자로 제작 가능여부를 확인할 겸 연락을 남겼다. 조금 지나 업체 번호로 연락이 왔다. 상담원의 태도가 너무 불친절했다. 리플렛 인쇄 소요시간을 확인할 겸 가능여부를 물었다. 소재에 따라 다르다는 식으로 딱 잘라 말했다. 어떻게 만들 거냐며 꼬치꼬치 물었다. 늦어도 5일 내로 수령해야 했기에 일단은 평균 제작 소요기간을 물었다. 소재와 용량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만들거냐”며 상담원은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인쇄관련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상담서비스를 받았던 건데,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 됐다. 계속된 취조 형태의 물음에 “스노우지 250g에 500부 제작시 소요기간을 알려.. 2024. 6. 21.
[에세이] 이성과 감성은 제자리가 있다. 어떤 정치인은 진심으로 유권자를 위하고 다른 정치인은 쇼를 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 정치인은 모두 똑같다. 정치인이란 직업의 덕목은 “교활함”이다. 그것에 속아 다른 정치인은 배척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 공약과 실천율을 보지 않고 언론에 비춰지는 행보만을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면 정치인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다. 그들이 시민을 두려워 하게 만들어야 한다. 언제고 자신의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 여러 지자체는 창녀에게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과연 옳은 일인가. 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 이들은 그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견뎌내고 있다. 이성과 논리로 움직여야 하는 입법체계가 감성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들을 선출한 사람은.. 2024. 6. 20.
[에세이]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조건 도서관에는 자연광이 들어오면 안될까? 책읽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일까? 책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건축설계인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바보다. 독서에 있어 자연광은 정말 좋은 요소다. 들어오는 빛에 따라 같은 문장도 다르게 읽힐 때가 있다. 책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그런 말을 내뱉는 거다.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었어야 그 느낌을 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건축이다. 자연광은 독서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 대자연에게 감사해야 한다. 안정감을 주는 자연채광은 독서의 흥미를 돋운다. 2024. 6. 19.
[에세이] 인류애를 쌓아가야 한다 사람은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본다. 나와 똑같이 말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한다. 가족, 가까운 친구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저 게임 속 NPC처럼 겉도는 주제로 대화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느낀다. 그래서 깊은 대화가 어렵다. 대화를 하다가 코드가 맞기 시작하고 그런 날이 계속될 때 비로소 그 대상을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일면식 없는 다른 타인처럼 그냥 흘러가는 인연이 아닌 연결이 된 연이 하나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기에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인간답게 사람냄새 나는 사람으로 녹아들 수 있을 때 비로소 인류애가 생겨나고 사랑이 샘솟을 수 있다. 2024. 6. 18.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