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0 [에세이] 투자도 기질에 맞게 해라 비트코인 1억 돌파는 호재일까. 블록체인 기술은 오픈소스다. 때문에 암호화폐가 향후 “화페”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미지수다. 지폐 생산 기술을 모두에게 공개한 셈이고, 언제든 방법만 배우면 지폐를 찍어낼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암호화폐의 상승과 하락의 한도가 없다. 24시간 장이 열리고 국내 주식시장처럼 변동성장치 발동 같은 건 없다. 얼마든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고 언제든 밑바닥을 향할 수 있다. 위험성이 높은 것에 전재산에 가까운 돈을 투자하기란 일반인은 불가능에 가깝다. 투자하더라도 피폐해진다. 이 점은 주식도 마찬가지이나, 변동폭이 상대적 적기에 암호화폐보다는 부담이 덜하다. 주식, 암호화폐 투자로 얻는 돈은 불로소득이 아니다. 불안을 느끼며 스트레스 받는 대가로 얻는 것이다. 불안.. 2024. 3. 27. [에세이] 관점을 넓히려면 이곳을 보려해야 한다. 회색을 바라보아야 한다. 흑과 백이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던 지난날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either A to B가 아닌 그 어딘가를 찾아야 한다. 복잡해지는 세상 속 단순 명료하게 바라볼 수 있는 건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인간은 호되게 당했다. 왜일까. 바이러스 때문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바이러스는 생명과 비생명 그 어딘가에 있는 회색분자다. 공기 중에서는 길어야 이틀을 살고 죽는다. 숙주가 없으면 자립할 수 없다. 바이러스란 그런 것이다. 이도 저도 아닌 것. 구분지을 수 없는 것에게 된통 당한 거다. 사람도 명확하지 않다. 마음도 시시각각 바뀐다. 본래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게 세상이다. 인간은 지금까지도 구분짓고자 했다. 장애인과 일반인 그 사이에 있는 “경계선 지능”은 자립을.. 2024. 3. 26. [에세이] 다수를 이기는 건 뛰어난 소수다 시장을 이기는 개인은 극소수다. 시장 수익률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만에 가깝다.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곳은 예측 불가능하다. 현실에서도 가치관과 정치 등 저마다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서로를 혐오할 정도로 갈등이 심한데 그 수가 많은 시장이 내뜻대로 돌아가리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개의 개별주를 구매하는 것보다 3개 이상의 섹터의 대장주를 구매하는 편이 낫고 그럴 바에는 지수 추종 ETF를 선택하는 게 좋다. 지수에는 여러 대표주들이 모여 있다. 때문에 안정적인 그래프를 띈다. 개별주 투자는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지만 지수는 덤덤하게 경제 흐름을 살펴볼 여유가 생긴다. 호재로 작용할 것들이 있어도 주가는 하락하고,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해도 주가는 급상승한다. 총선 앞두고.. 2024. 3. 25. [에세이] 당기려면 당근이 필요하다. 프리랜서는 정규직보다 많은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 고용 불안정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직의 임금보다 낮게 책정된다면, 고용의 이유가 없다. 정규직원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편이 잡음없이 깔끔하다. 책임을 묻기도 쉽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것보다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편이 낫다. 비용부담은 적고 책임을 묻기 상대적으로 편하다. 더 높은 책임감을 요구하고 싶다면 정식 직원으로 뽑으면 된다. 프리랜서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인력풀 확보를 위해서 지급되는 비용을 잘 계산해서 체계를 갖춰야 한다. 그들은 언제고 자리를 떠날 수 있다. 당기려면 당근이 필요한 법이다. 2024. 3. 24.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39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