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1 [에세이]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단어 앞에 다른 낱말이 붙는 것을 접두사라고 한다. 요즘은 K라는 글자가 접두사로 많이 쓰이고 있다. 정치적인 의도로 시작된 단어가 언제부턴가 다양한 범위에서 만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K-POP에서 파생된 K는 K-Food, K-Culture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K-POP의 경우, 해외에서도 쓰이고 있으니 문제될 거 없다. K-Food, K-Culture 등 국내에서 일부만이 쓰는 단어들은 분명 문제다. “K-트롯” 이라는 말을 듣고 기겁을 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런 상황이 된 것일까. 참으로 씁쓸하다. 청소년끼리 사용하는 은어는 그 세대끼리 합의된 말이다. 심지어 이 은어도 시대가 지나면 살아남는 말이 많이 없고 사라진다. 사용자 간의 합의를 이뤄냈음에도 존속되지 못한다. 문화란 건 그런 것.. 2024. 2. 25. [에세이] 골목길은 사람의 공간이다 골목길에서 사람을 향해 크랙션을 울리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다. 골목길은 사람의 공간이다. 차량의 공간이 아니다. 경적을 울리는 자동차 안의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차량과 한몸이기에 자동차로 보아야 한다. 인간에게 차량은 흉기다. 교통사고시 차대차 인지 사람과 차량의 사고인지를 먼저 따진다. 차대차인 경우, 경차와 중형차 간의 사고인지 등의 사고 상황을 파악한다. 보행자의 경우 최약체다. 사고에 있어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운전시 유의해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해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운전대를 잡는게 칼을 손에 쥐는 것보다 쉽다. 칼은 공격성을 띈다는 걸 두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의도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누군가를 죽이지 않았더라도 칼을 들어서 누군가를 해쳤다면 살인미수에 해당한.. 2024. 2. 24. [에세이] 매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매력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방패막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순을 안고 산다. 그 경향이 덜하고 더하고의 차이일 뿐, 모든 인간은 모순적이다. 매력은 그로부터 보호해준다. 모순으로 인해 생겨나는 사람들의 미움을 매력이 중화시켜준다. 연예인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대중들이 그를 좋아한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호감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건 타인의 호감을 얻는 것이 조금 덜 어렵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의 중요성도 이와 맥락이 비슷하다. 그냥 좋고 그냥 싫다. 인간의 호불호 기준이 그렇다. 무의식에 경험과 직감이 만들어둔 세팅값에 따를 뿐이다. 매력적인 면모가 많아야 유리하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똑똑한 듯 허당스러운 이미지.. 2024. 2. 23. [에세이] 우리 서로 얼굴 보며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파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이 상황은 당연해질 것이다. 많은 회사들이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어 채용방식을 외주 형태로 변화를 주고 있다. 용역업체는 인력을 채용하여 계약을 맺은 회사에 근로자를 제공하고 있다. 파견직의 증가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채용과 해고의 자유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 외주업체를 이용하는 것은 반대다. 인력 채용은 직접 고용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일본의 경우, 10여 년 전부터 파견직 형태의 고용이 많았다. 대학원을 졸업하였음에도 전공과 상관없는 회사에 파견되어 일해야 하거나 2년이 되면 가차없이 파견이 종료되어 회사를 떠나야 했다. 2016년, 화제가 된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주인공 "미쿠.. 2024. 2. 22.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