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2 [에세이] 사업하려면 갖춰야 하는 능력 아이디어는 누구나 있다. 내가 생각했다면, 분명 남들도 생각한 것이다. 왜 그럴까. 인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통하고 교류하게 되면서 생각을 공유하게 되고 자연스레 도출되는 값이 비슷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전구를 발명하려고 그 당시 많은 과학자들이 나섰다. 윌리스라는 과학자의 전구 개발 시제품을 보고 에디슨이 영향을 받았다. 결국 우리는 전구 하면 에디슨을 떠올리게 되었다. 아이디어는 그 실체를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사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시도하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실패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구현능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어야 한다. 공정을 어.. 2023. 12. 26. [에세이] 접근성을 낮춰서는 안 된다. 서울의 봄, 노량의 개봉으로 다시금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다. 침체기가 회복세로 돌아선다고 평가한 분석이 있다. 과연 그럴까. 일시적일 뿐이다. 향후 극장가 분위기는 어떠할 지는 크랭크인하는 작품을 보아야 한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의 흥행은 그만큼 새로운 것을 만들 수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투자를 받은만큼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을 찾는 거다. 슬픈 역사를 다루는 것만큼 화제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소재가 없다. 티켓의 가격이 문제다.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됐다. 2만원 정도야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언제나 내 생각이다. 영화시장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소비자의 태도가 신중함으로 돌아섰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절대 긍정적일 수 없다. 영화를 보는 안목은 단번에 길러지지 않는.. 2023. 12. 25. [에세이] 내 삶은 내 마음대로 해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편하다. 감추려는 태도는 나에게 독이다. 물어보고 싶으면 물어보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태도가 오히려 당당해보여 좋다. 그게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태도다. 물론 예절에 맞지 않는 언사와 행동은 하지 않는건 당연하다. 농담같은 것도 막 던져야 한다. 상대가 웃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언제나 적중하는 건 아니다. 능청스럽게 다시 시도해봐야 한다. 이런 것들은 전부 영업스킬이다. 알려준다고 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계속 시도해야 한다. 될 때까지. 나만의 방법이 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기에 비법 전수가 불가능하다. 내 삶을 내 맘대로 하며 살아야 한다. 말 한마디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어버버 거리며 사는 삶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 내 삶이기에 내 맘대로.. 2023. 12. 25. [에세이] 자연을 생각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에어컨 실외기에 나뭇가지들이 쌓여있었다. 어쩌다가 발견했다. 그만큼 신경 쓸 생각을 못했다. 에너지를 다른 곳에 모두 쓰다보니 놓치고 있었다. 아마, 까치가 집을 지으려 했던 걸로 보였다. 베란다 구조물과 실외기의 설치물이 결합되어 생겨난 빈 공간은 새의 입장에서 둥지를 짓기 좋다. 겨울에는 찬바람을 막아주며 쉽게 은폐할 수 있다. 도시에서 사는 새에겐 이런 공간이 나은 선택일지 모른다. 나뭇가지가 쌓아져 있다는 걸 알았음에도 그냥 냅뒀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불현듯 떠올라 베란다를 봤지만 둥지는 완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최적의 장소가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더이상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해 긴 막대로 툭툭 쳐서 떨어뜨렸다. 무너지지 않도록 구조물 사이로 나뭇가지를 잘 끼워놔서 손을 써야 했다. 파괴.. 2023. 12. 24.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