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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1517

[에세이] 누가봐도 괜찮다는 소리를 듣는 것 좋은 면은 모두가 하나쯤은 갖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어떤 이에겐 괜찮은 사람이다. 어떤 이를 한정한 괜찮은 사람은, 자세히 알고봐야 괜찮은 사람은 세상에 너무 많다. 단번에 이 사람이 괜찮다는 걸 알기에는 어렵다. 알아볼 안목이 부족하다. 알아챌 기회도 많지 않다. 이 사람을 자세히 아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을 사귀는 데 여유가 없다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다. 상대의 매력을 알아차리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쓰이니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 당연하니까. 누가봐도 괜찮은 소리를 듣는 것은 나의 매력이 누구나 알아차릴만큼 흘러내린다는 것이다. 알아주길 바라는 것보다, 알아차릴 수 있게 만들자. 상대에.. 2021. 9. 2.
[에세이] 기본을 지켜라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갖춰야할 기본 자세는 무엇일까. 실력일 수도 있고, 성실함일 수도 있다. 나는 위생관념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식점의 기준이 음식의 맛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맛보다 위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생이 나쁘다면, 맛은 좋을 수가 없다. 모르고 먹었다고 하더라도, 비위생적인 사실을 알게된다면 헛구역질을 할 수밖에 없다. 깨끗한 것이 먼저다. 맛은 그 다음이다. 나는 이것이 당연히 갖춰야할 기본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수명이 상승하면서, 왠만한 병에는 죽지 않는다. 다만 잔병치레가 늘어났다. 이제는 식중독, 급성간염 등 잘못된 음식섭취로 몸이 고생하고 있다. 대부분 위생문제로 발생된다. 여름철 식자재 관리 부주의로 인해서, 나쁜 위생관념의 직원에 의해서 일어난다. 얼마 전, 김밥집에.. 2021. 9. 1.
[에세이] 내 뜻대로 되는 건 그리 많지 않다. 모든 것이 내 맘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세상은 그러지 못한다. 사실, 모든 것이 내 맘대로 된다면 세상은 지루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처음에야 좋겠지, 그 감정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 뭐든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되니 세상이 쉬워보이는 것이 아닌 너무나 우스워보일 거다. 단체여행 중에 모든 것이 자기 손아래에서 진행되어야 되는 손님을 만났다. 장거리 여행이라, 정해진 시간에 움직이려면 하행길에는 휴게소를 한번만 거쳐가야 했다. 정체되는 구간에서 그 손님은 휴게소를 지나친 뒤에야 왜 휴게소를 정차하지 않느냐고 히스테리를 부렸다. 용변이 급하다는 이유에서다. 미리 얘기를 했다면 정차를 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정체 구간에서 휴게소를 들렸다면, 하루 스케줄이 다 망한다. 웃긴 건 그러고 한참 뒤.. 2021. 9. 1.
[에세이] 효율적인 것은 나쁜 게 아니다. 올해도 무더운 폭염 탓에 전기사용량이 급증했다.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액이 월 4천원에서 2천원으로 축소되면서, 전기요금도 증가했다. 늘어나는 전기사용량에 비해, 전기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작년 기준, 신재생에너지는 6.6%의 발전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에서 오는 2034년까지 40.3%까지 늘린다는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했다. 석탄발전은 58기에서 37기까지 감소를 목표로 하며, 원전의 경우 24기에서 17기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 월별 전력통계속보, 연도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기생산량의 35프로는 석탄발전에서 나온다. 29프로는 원전에서 생산되었다. 2034년에는 원전의 에너지 생산량은 절반으로 줄어들며, 석탄발전은 13프로 가량 감소하게 된..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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