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노력110 [에세이] 무의식이 중요한 이유. “내가 선을 행하기를 원하지만 선을 행하지 아니하고, 내가 악을 행하지 않기를 원하지만 악을 행한다.” 中 사도 바울 우리의 행동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뉜다. 글을 쓰는 것은 의식적이다. 어떤 내용을 써야할 지는 생각해야 한다. 긴장해서 나타나는 다리떨림이나 손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은 무의식에서 나오는 거다. 의식적인 행동은 통제가 가능하나,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은 통제하기 어렵다. 무의식 속에서 나오는 행동을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과연 가능할까? 가능하다. 자기 세뇌가 중요하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목표를 정했다면 자기 전 자신의 비전이 담은 녹음파일을 듣는다거나 명상을 하는 등의 자세가 중요하다. 무의식을 지배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이뤄지면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달라질 .. 2022. 11. 10. [에세이] 노력했으면 됐다. 사람의 뇌는 약 11만 6000킬로미터의 혈관과 1000억 개의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다. 1초에 약 만조 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인간의 뇌는 우주만큼이나 복잡하다. 생각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까지 꽤나 많은 과정을 거치는 거다. 인간의 사고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할 수가 없다. 어제는 라면이 좋았지만 오늘은 치킨이 좋다고 느끼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이 정확히 이렇다 단언할 수가 없다. 이걸 몸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 노력의 한계가 분명 존재하고, 그 이유는 규정할 수 없는 인간의 마음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엉뚱한 대답을 하면 사람이 실수한 것처럼 AI를 의인화 시켜 말하는 것이 인간이다. 노력했으면 됐다. 2022. 10. 7. [에세이] 결점에 초점을 맞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 잘하지 못해도 된다. 잘하고 싶다면 노력하면 되는 거다. 우리는 모두가 부족한 존재다. 못하는 것이 많은 게 당연하다. 어떤 이는 미술에 재능이 있고 다른 이는 음악에 두각을 나타내기도 한다. 상호보완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어차피 도움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 나의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하는 게 좋다. 잘할 수 있는 걸 더 잘하는 게 효율적이다. 부족한 부분은 타인에게서 도움을 받고 장점은 타인을 위해 사용하면 된다. 이 효과가 극대화된 시스템이 유튜브다. 이젠 전문가들의 지식을 특별한 대가 없이 찾아볼 수 있다. 질 좋은 강의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되었다. 인간은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줌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특히 결점보다 장점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단점에 초점을 맞.. 2022. 8. 31. [에세이] 애쓰지 말자 소문은 늘 오해를 낳는다. 발빠르게 소문은 주위로 퍼지고 내용은 과장된다. 장판파 전투에서 장비는 장판교 앞에 혼자서 조조의 100만 대군과 대치했다. 대치하던 조조의 군사들은 관우가 일전에 얘기한 장비의 소문을 주위에 퍼뜨린다. “혼자서 10명은 가볍게 처리한다.” 이 말이 점점 와전되어 “장비는 혼자 100만 군사는 거뜬하다.” 라는 내용으로 퍼졌고, 장판파 전투에서 장비는 싸우지 않고 100만 군사를 돌려보냈다. 물론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소문이 어떤 성질을 띄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해명할 필요도 없다. 해명해도 소문을 믿을 사람은 소문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 직접 소문을 해명하는 것보다, 아무 조치 없이 기다리는 것이 오해를 푸는데 더 효과적이다. 나쁜 소문은 해명할 수록 파급력이.. 2022. 7. 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