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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110

[에세이]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 이동 시간에 책을 읽고, 정리한다. 시간날 때 연습실에서 노래연습도 한다. 매일 글도 쓰고 있다. 정말 이것저것 많이 한다. 도대체 왜 이러는 지 아직도 모른다. 다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무기력함이라는 무한궤도에 빠져들까봐 무섭다. 저렇게 하지 않아도 삶은 살아지고, 시간은 흘러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삶이 끝나면 모든 게 사라지니 이런 생각을 자주 하던 때도 있었다. 무기력이란 악마에게 영혼이 잡아먹혀서 괴로운 것보다, 뭐라도 하면서 얻는 고통이 더 나으니까 이것저것 한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지 스스로 아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있다고 하면,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이유는 없다. 열심히 살 뿐이다. 다만, 열심히 살기 위해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어떠한 명분이 필요할.. 2022. 3. 30.
[에세이] 시간을 과감히 희생해도 되는 이유. ‘시간은 금이다’ 라며 소중함을 강조하는 말이 많다. 금도 상황에 따라 팔기도 해야하며, 아끼기도 해야한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때에 따라 과감히 써야하기도 하고, 중요한 곳에 적절히 분배해야 하기도 한다. 어떤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시간을 흘려보내도 괜찮다.예를 들면 창업자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이 되겠다. 단순 반복의 아르바이트에 피로감이 많겠지만, 그 시간이 어떤 목표를 위한 것이라면 아까울 것이 전혀 없다. 마음껏 희생해도 된다. 다만, 그러한 이유 없이 시간이 낭비되는 건 희생이 아니다. 그냥 버려지는 것이다. 그 시간을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있다면, 시간은 과감히 희생되어도 좋다. 어떤 것이 되었건 간에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경험일 지라도. 2022. 3. 21.
[에세이] 애써 노력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날을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 하루에 한끼 정도 먹는 날이 많은데, 사실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정말 많이 먹어야 하루 세끼고, 보통은 두끼 먹을까 말까 한다. 오늘은 대시했던 여자에게 거절당했다. 뭐 그 영향 때문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다. 일이 늦게 끝나고도 끼니를 제대로 챙길 수 있는데, 그냥 초콜렛 조금으로 대충 넘겼다. 제대로 먹은 거라곤 점심 때 국수 먹은 정도다. 식욕이 없다.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 것이 사실 미련한 짓이다. 그러나 굳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억지로 챙겨먹는 것도 미련한 짓처럼 느껴진다. 미련해도 밥은 넘겨야 하는데, 마음이 가지 않는다. 원하지 않는데, 노력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2022. 3. 17.
[에세이] 인간은 존재 자체가 실수범벅이다. 장점을 찾아 극대화시키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고,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단점을 줄이는 것보다 훨씬 더 가성비가 좋다.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줄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에너지를 한곳에 모아 집중시키는 게 좋다. 나의 장점은 다른 이들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이다. 어색한 공기가 싫어 먼저 말을 거는 편이다. 대화를 잘 이끌기도 한다. 그런데 이 장점이 발휘가 잘 안될 때가 종종 있다. 호감이 생긴 이성 앞에서 가끔 나사하나 빠진 것처럼 고장날 때가 있다. 잘 나가다가도 삐걱거린다. 이런 실수 때문에 최근에 친해지고 싶었던 사람과 멀어졌다. 머리로는 아는데, 잘 안된다. 다시 복기했다. 내가 가진 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하기 위함이다. 실수를 또 반복할 지도 모르기에, 인정하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 인간은 ..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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