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음97 [에세이]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버려야할 태도 행복한 가정은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소설 안나 카레니나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문장이다. 자신보다 더 불행한 가정을 보며 위안을 삼는 태도는 고약한 심보이고 경계해야할 태도다. 그들은 자신을 보며 위안 삼기를 바란 적이 없다. 그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가 아니다. 나를 위한 태도다. 그들을 위안 삼아 안도하는 태도는 더 나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행복한 가정을 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궁리해야 한다. 성적이 낮은 친구를 보며 스스로를 위로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우등생의 공부방법을 따라해볼 생각을 해야 된다. ‘저렇게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어.’ 와 같은 말은 아무 도움 안 된다. 불행한 사람을 위안의 재료로 삼는 것은 성장을 저해하는 태도다. 동정심도 그렇다. 내가 나은.. 2023. 6. 18. [에세이] 지엽적인 시선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지엽적인 시선에서 벗어나려 해야 한다. 먹고 사는 문제에 치우치다보면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다.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고 거액의 대가를 받은 이가 구속되고 사람들의 지지를 받던 멘토라는 이들이 여러 논란의 중심이 된다. 이 모두 개인의 욕심으로 발생된 결과다. 개인의 문제로만 놓고 봤을 때 그들을 막연히 비판하기란 어렵다. 내가 그 상황이 되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다만, 나의 선택으로 인해 어떻게 될지 고민은 했을 거다. 넓은 시선이 필요한 이유는 그래서다.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의 편에 선 자들은 당시 풍족하게 살았을 지는 모르나 현재는 반면교사의 대상이 되어 역사책에 남았다. 스스로에 대해 다시 돌아봐야 한다. 2023. 6. 17. [에세이] 나에게 관심있는 사람에게 집중해라 한계는 존재한다. 에너지는 정해져있다. 어디에 쓸 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호감가는 이성은 나를 좋아할 확률은 보통 낮다. 이곳에 에너지를 쓰는 건 낭비다. 남는 게 없다. 나를 좋아하는 상대에게 에너지를 쓰는 건 결과가 분명 달라진다. 적은 노력으로도 상대를 끌어당길 수 있다. 여기서 얻는 것이 있다. 마음가짐이라던가 태도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타인은 변수다. 관계에 있어 가장 크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하다. 그런 점에서 나를 좋아한다는 건 관계의 불확실성이 잠시 사라지는 좋은 기류다. 이 흐름을 놓치면 안 된다. 속는 셈치고 잡아볼 필요가 있다. 2023. 5. 8. [에세이] 꾸준함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있다 꾸준히 글을 쓴다. 운동, 독서, 꾸준히 하면 분명 달라진다. 처음은 어렵더라도 달라질 수 있다. 이 성실함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있다. 관계다. 특히 이성 간의 관계는 더더욱 그렇다. 쉽게 변질된다. 우유 같다. 잠깐 잘못 놔둬도 상해버리고 유통기한도 짧아 잘못 먹으면 배탈난다. 꾸준하게 무얼 한다고 관계가 돈독해지고 그러지 않는다. 인간은 변절자 기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유전적 기제에 따라 본능에 충실히 움직이는 존재이기에 믿음을 갖지 않아야 한다. 믿음이란 건 애초에 없다. 그렇게 믿고 싶고 믿어야 한다는 인간의 내적 불안에서 기인하는 것이기에 아무 쓰잘데기 없다. 시스템을 믿는 것이 낫다. 알파고는 슈퍼컴퓨터와 백업 데이터를 누군가 부수지 않는 이상 바둑을 꾸준히 잘 둘 것이다. 인간은 아니다.. 2023. 3. 3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