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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97

[에세이] 참는게 좋은 이유 180cm 이상에 깔끔한 외모를 갖고 있으며 중상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공기업에서 자기 일 열심히 하는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남자가 있을까? 있다. 그런 사람은 소수다. 나이와 자산까지 특정짓는다면 유니콘처럼 찾아볼 수가 없어진다. 그런데 왜 그렇게 조건을 따질까.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 언제고 연애할 수 있을 거라는 무의식에 자리잡은 오만함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어떤 사람과 함께할 때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관념이 없다. 철학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조건을 세우는 것이다. 여러 상대를 만나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꿔나가고 이성을 보는 기준을 확립해야 했는데 그걸 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가 잘못한 것일까. 본인만의 생각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서 국가배상을 청.. 2023. 11. 29.
[에세이] 원만한 결혼생활의 조건 순탄한 결혼생활을 꿈꾼다면 둘 중 한 명이라도 경제력이 좋은 편이 낫다. 남자쪽 집안이 좋다거나 여자쪽 집안이 좋다거나. 남자의 경제력 혹은 여자의 경제력이 좋다면 결혼생활에 있어서 부딪힘의 요소가 적다. 대부분의 문제는 경제력에서 온다. 결혼 이후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도 기혼자로 바뀐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집, 자녀, 학교 등으로 주제가 변한다. 알게 모르게 경제력이 언급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유모차도 비교대상이 된다. 결혼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경제력과 연관지어지고 타인과의 비교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 배우자를 만나면 되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김형석 교수는 경제력은 중산층이고 정신적으로는 상류층처럼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런 상대를 찾.. 2023. 11. 8.
[에세이]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노동연한이 끝난 노인이 출퇴근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건 피해줬으면 좋겠다. 많이 붐비는 이 시간대에는 젊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반복되는 삶에 지쳐 앉을 곳이 없이 매일 서서 가야하는 건 비참하다. 개인의 삶이 있기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서로 배려해야 한다. 젊은 사람은 노년층의 키오스크 사용이나 길을 묻는 질문에는 아는 선에서 성실히 답해줄 필요가 있다. 세대가 갈라지고 그 간격이 더욱 멀어지는 건 서로에 대해 이해해보려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삶에 있어 무엇이 정답인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고 배려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지하철에서 내릴 때는 부딪힘이 없게 천천히 내리고, 먼저 자리를 앉기 위해 가방.. 2023. 10. 29.
[에세이] 포용력을 기르는 법 넒은 마음을 가진 대인배가 될 수 있을까? 있다. 다만, 그 방법이 쉽지 않다. 하나는 많은 돈을 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류층의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다. 경제력이 높으면 자연스레 여유가 생겨난다. 보고싶지 않은 것을 보지 않아도 되고, 사랑하는 것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지, 별다른 것이 있는게 아니다. 상류층의 마인드는 무엇일까. 겸손하고, 이해하고 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그걸 받아들이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면 다른 곳에 시선을 둘 여유가 없다. 사회구조를 탓한다거나 자신을 비관할 시간이 없다. 이 두 가지중 하나만 갖춰져도 삶이 편..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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