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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55

[에세이] 나만의 것을 만드는 이유 책을 틈틈이 읽고 있는 중이다. 한달 사이에 5권 읽었다. 시간날 때마다 읽으려는 편인데, 쉽지가 않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일이다보니, 온전히 집중하고 싶은데 그럴 틈이 없어서 늘 아쉽다. 이동 시간에 주로 읽다보니,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지 않다. 그걸 잘 알기에,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두어번 더 속으로 읊어본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메모해둔다. 나만의 책 한권을 만들 예정이다. 지금껏 내가 읽었던 책들의 내용을 총정리해서 단권화할 생각이다. 어차피 책은 한번 읽는다고 머릿속에 내용이 남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음에 들고 내가 기억에 남겨야겠다 싶은 내용을 메모해뒀기에, 다시 읽을 때는 기억에 더 잘 남을 것이다.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니, 여러 번 읽으며 효율적으로 나만의 사고정립을 .. 2022. 1. 29.
[에세이] 자신 만의 사고를 만드는 법 인간은 많은 소음들에 둘러싸여 산다. 특히 자신의 부모 혹은 선생님 친구들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사고확장을 하거나 제한된 사고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인생에 이정표가 뒤바뀌기도 하는 큰 이벤트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상황들을 겪다보면, 그들의 생각이 곧 내 생각이 되어버린다. 나의 사고가 주변인들로부터 암시로 만들어진다. 어쩌면 주체적인 사고보다는, 주변인들이 바라는 방향의 삶을 살게 될 지도 모른다. 나만의 사고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주체적인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신은 죽었다”의 말로 유명한 니체는 쇼펜하우어와 알베르드 랑게의 영향을 받았다. 그들의 철학과 생각들을 베끼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자신만의 철학으로 바꿔나갔다. 그들의 철학을 온전히 흡수하면서도 동시에 의문을 가지며, .. 2022. 1. 26.
[에세이] 욕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세상은 너무나 차갑다. 사회안전망이 존재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다. 감성만으로는 차가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성의 끈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야 한다. 욕구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본인 스스로를 파악하는 또하나의 기준이기도 하다. 이것이 생존에 필요하다 느껴서 나오는 욕구인지, 단순히 허영심에서 나온 욕구인지를 인지할 때, 자기통제가 가능하다. 매일 에세이를 쓰지만, 감성적인 느낌으로는 써지지가 않는다. 그런 욕구가 없어서 그렇다. 술을 먹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이 많지 않다. 스스로가 너무 이성의 끈을 꽉 잡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긴 하다. 욕구가 다 같은 욕구는 아니다. 필요욕구와 만족욕구는 다르다. 이런 것을 면밀히 탐구하고 구분하려 노력할 때, 진정한 자유를 향한 걸.. 2022. 1. 22.
[에세이] 이성에 기대라. 세상은 온갖 비상식적인 것들 투성이다. 그런데 세상만사 잘 돌아간다. 그래서일까, 감성팔이가 잘 먹히고 그른 일도 쉬쉬하며 넘어간다. 사리분별이 명확하지 않아도 그럴 듯해보이면 된다. 널린 게 감성이다. 약간의 술로도 없던 감성을 만들어내고, 연인의 말한마디에 마음이 촉촉해진다. 심지어 깊은 밤, 이어폰으로 잔잔한 노래 몇곡들으면 새벽감성이 터져나온다. 감성은 언제든지 찾으면 찾아진다. 그렇기에 감성에 기대면 안된다. 언제든 사람을 망가뜨리는 길을 제공한다. 이성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되기 힘들다. 정신머리는 이성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감성은 부차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 감성은 이성을 무력화시키는 악마이기에 감성이 주가 되면 안된다. 감성은 색안경과 같다. 사물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게 만든다. 놓치는 ..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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