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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18

[에세이] 그대로 받아들여라 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꺼낸 말한마디로 설왕설래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 "진짜 전문가들은 초보 애견인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는 말인데, 이를 곡해해서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 다른 의미를 두고 한 발언이 아님에도, 마치 그런 것처럼 떠들고 있다. 그의 생각은 유기견 입양에 대해 조금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아무래도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조심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유기견을 입양하기에는, 미숙한 태도가 유기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이를 두고 동물권행동단체는 “마치 유기동물을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로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을 그대로 방송했다” 며 지적을 했다. 또, 몇몇 이들은 그의 SNS에 댓글을 달았다. “유기견 추천하지 않으면 .. 2021. 8. 31.
[에세이] 잠이 오지 않는 밤 생각보다 불면증을 가진 사람이 많다. 뒤척이고 뒤척이다 양을 세보고 거꾸로도 세본다. 심호흡도 해보고, 4-7-8 호흡법도 해본다. 자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셔도 본다. 뭘해도 꿀잠을 자본 적이 없다. 나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몇년된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 개운한 느낌을 받은 적이 언제인 지 생각이 안난다. 다음 날 뭔가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있으면, 더 잠을 못잔다. 언제쯤 가서 뭘 어떻게 해야하고 계획들을 생각하다보니 평소보다 더 늦게 잠에 든다.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이 각성상태이기 때문이다. 몸이 지치면, 잠에 들기 쉽다. 그런데, 생활이 불규칙적이라면 절대 바뀌기 쉽지 않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자는 시간이 매번 다르거나, 기상 시간이 다르면 쉽게 잠에 들기 어렵다... 2021. 8. 27.
[에세이] 이미지의 힘 첫사랑을 생각하면 각자의 어떤 사랑이 떠오를 것이다. 첫사랑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그 이미지가 떠오르는 배우가 있고, 청순가련이 생각나는 사람도 있다. 악역하면 대표적인 배우들이 있다. 조커역할의 히스레저 처럼. 만들어진 이미지의 힘은 꽤나 강력하다. 일일드라마의 악역역할을 맡은 배우는 아주머니의 사랑의 매를 맞기도 한다. 청순가련의 대표배우의 털털한 모습을 보면, 반전의 매력을 느끼기도 하며 악역배우의 순진한 말투와 행동을 보며 그의 팬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는 일종의 선입견과 같다. 이미지로 인해 그 대상이 쉽게 각인된다. 마치 어린아이를 보는 것처럼 이 사람이 하는 행동들이 귀여워보이고 순수하게 느껴진다. 선입견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좋게 보려는 의도로 좋은 면만 보는 것이 잘못된 건 아니니까. 2021. 8. 23.
[에세이] 생각이 달라서 이해가 어렵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저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당연한 이야기다. 어떤 부모 밑에서 자라왔는가. 어느 지역에서 교육을 받았는가.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 가. 여러 조건들에 의해서, 가치관이 뒤바뀌거나 고정된다. 머릿속으로 이해가 된다. 다르니까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을. 그런데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다. 가령, 옥류관을 서울에다 열겠다는 생각들, 쌀을 북송하겠다는 시민단체, 백신을 전달하겠다는 장관의 말. 심지어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이들이 현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논란. 글을 읽는 이에게는 이 글이 정치 분야라고 생각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정치문제라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치가 아닌 범죄라고 생각했다. 헌법에 명시된 적군을 도와주겠다는 건,..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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