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세이471 [에세이] 세게 쥐면 터진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본인과 반대되는 주장을 제시하면, 올바름의 기준과 상관없이 무조건 반대부터 하게 된다. 마음에 안드니까 그런 것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영어금지 정책으로, 내부에서도 여러 우려들이 많다. 영어교육부터 시작해, 시험까지 모두 금지하며 중국 내 교육분야의 사람들의 고민이 늘었다. 사교육까지 금지하면서, 생계에 타격까지 발생했다. 결국은 1:1 비밀과외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더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학세권이라고 불리는 아파트도 거래가 끊기면서 조정을 심하게 받고 있다. 절반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있다. 한사람의 욕심으로 파급되는 영향력이 이렇다. 권력에 눈이 멀어, 다른 것은 눈에 뵈.. 2021. 9. 20. [에세이] 수치심은 학습된 감정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절망하며 살아간다 _ 헨리 데이비드 소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문구다. 욕심의 무한함과 그에 대한 반복되는 실수들은 전부터 수없이 나타났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는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 인간은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다. 반복되는 실수는 어느새 습관이 된다. 무의식 중에 학습된 실수에 본능적으로 특정상황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수치심 때문에 회피하는 경향이 더 강해진다. 부끄러우니까, 실수하는 상황을 다시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 문제를 회피하기 때문에, 제대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수치심은 행동의 위축을 낳는다. 반복되는 실수로, 자기표현에 검열이 심해진다. 완벽주의, 편견 등 불안을 느끼지 않으려고 자기방어도.. 2021. 9. 19. [에세이] 이방인이 한낱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이유 며칠 전 외가댁으로 잠깐 내려왔다. 외가 근처로 외지인이 이사를 왔다. 전혀 연고가 없는 동네에 왔으면, 얼굴 몇번 비추고 정을 트려 하는 것이 당연지사다. 그러나 이 외지인은 왕래가 전혀 없다. 최근, 외지인이 본인의 땅도 아니면서, 자기 논밭 앞에 있는 시멘트 길을 부시라고 면사무소에 항의민원을 넣었다. 동네 이장이 봐도, 면사무소 직원이 봐도 농작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아 문제가 없었다. 농작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는데도 히스테리를 부리는 외지인의 모습에 동네 주민들은 개탄을 금치 못했다. 어떤 동네주민은 본인 소유 땅인데도, 도로로 사용하게 길을 내줬다. 동네 주민은 이러한 외지인의 행동에 어이가 없어, ‘길을 부실거면 본인 집앞의 길도 같이 부셔라’ 라며 면사무소에 호되게 일렀다. 미움을 받을 .. 2021. 9. 18. [에세이] 의도가 나쁘다면, 저항해야 한다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이유없다고 얘기해도 그건 그럴듯한 핑계가 없어서일 뿐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이유가 있다. 스스로에 대한 행동이 되었건, 타인의 행동이 되었건 그 의도와 이유가 불순하다면, 저항해야 한다. 불의로 시작한 행동은 절대로 타인에게 선의가 될 수 없다. 선의로 시작한 행동도 타인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의도 자체가 불순하면, 그 결과는 눈녹듯 뻔하다. 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인격을 망가트리는 불순한 의도가 담긴 행위다. 설령 본인은 아니라 부정해도 결과는 나쁘다. 이 외에도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포장된 학대, 사랑이라는 이름의 집착, 그 유형들은 정말 많다. 성평등 수업이라는 명목으로 여성 경력단절, 여성의 유리천장 등 편협적인 사고만을 주입하려 한다면.. 2021. 9. 17.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1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