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기계발83 [에세이] 이런 사람과 함께해라 오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를 가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 상대가 나를 존중 또는 존경할 수 있는 점이 있을 때 관계는 유지될 수 있다. 노력의 이유는 이 때문이다. 어떠한 설명 없이 노력만 하라고 해서는 설득이 되지 않는다. 노력하며 사는 건 모두 유지 보수의 일환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얘기해야 한다. 현상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 일정 수준의 노력이 꾸준히 요구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꾸준함은 재능이다. 꾸준한 사람이 곁에 있다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나를 다르게 만든다. 나를 노력하게 만든다. 거인의 어깨에 오르라는 말은 이런 맥락도 함께 품고 있다. 나를 달라지게 만들기 때문에 함께하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태함이 피어오른다. 그러기에 주기적으로 나에게 영감을 주고 나를 움직이게 하.. 2023. 10. 11. [에세이] 내게 활력소가 되어주는 것을 놓지 말 것. 며칠 쉬게 되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늦은 여름 휴가라고 생각하고 휴식을 취하려 한다. 왕창 구매해둔 책을 몰아읽을 예정이다. 고전 소설을 읽어야 되는데 우선순위가 자꾸 뒤로 밀려난다. 독후감도 작성을 다 마쳤지만 그새 또 다시 쌓였다. 다녀온 식당과 여행지 정리도 마무리가 아직 덜 되었다. 쉬는 지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누가 보면 쉬는게 쉬는 것이 아닐지 몰라도 나는 이게 좋다. 좋다고 생각하려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태해지는 나의 본성을 조금이나마 억누르기 위한 일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글을 쓰기에 책을 읽는다. 책을 읽기에 글을 쓰고 있다. 이 순환고리 덕분에 피폐함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2023. 9. 14. [에세이] 더 나아지는 삶을 사는 방법 책을 만들었다. 철학 서적들을 발췌요약한 것이다. 동양철학과 서양 철학 그리고 한국철학 몇 권을 한데 모았다. 내가 읽기 위해서, 또 가까운 친구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서다. 책도 취향을 타기 때문에 친구에게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여러 권의 내용을 실은 것이다. 그 중에 하나라도 찾으라고. 두꺼운 책 한 권에서도 나에게 맞는 문장 하나쯤은 존재한다. 독서는 그 한문장을 찾는 행위다. 발견하는 재미에 맛을 들이게 되면 독서를 쉽게 끊을 수 없다. 지적 욕망의 굴레에 빠져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된다. 지적 허영심은 절대 가득 채워질 수 없다. 밑 빠진 독이다. 채워도 끝이 없다. 알면 알수록 내가 부족한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책은 그걸 깨워준다. 내가 모자란 사람이란 것을. 계속 배워야 하고 앞으.. 2023. 9. 4. [에세이] 멈춰서는 안 된다 여기에 매일 글쓰는 건 편하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자투리 시간에 주로 글쓴다. 여행지를 정리하거나, 독후감을 남기는 건 편하지 않다. 잘 정리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 신중하게 작성하는 편이다. 분량 또한 상당하다. 기본 1000자 이상의 분량이다. 부담감이 있다. 글쓰는 분량이 많다보니 생각을 잘 정리해야 한다. 쓰다보면 하고자 하는 말이 흐리멍텅해진다. 여러가지 말들을 끌어와 자신의 말을 명확히 하려다보면 글의 의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독후감이 그렇다. 여행지는 정보와 함께 당시의 느낌만 적어놓으면 그만이지만, 독후감은 자신의 주장이 담긴다. 독후감과 여행지 글쓰기가 조금씩 밀리고 있다. 조금씩 써놓고 있지만, 몰아서 쓰기엔 힘에 부친다. 반성해야 한다. 이러다간 언젠간 멈춘다. 읽어.. 2023. 9. 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