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3 [에세이] 독서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뭔가를 씹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부모님에게서 많이 들었던 말인데, 이젠 얼추 이해가 된다. 피로에 절여져 겨우 일정을 소화하는 요즘, 무언가를 씹는게 귀찮고 힘들다. 평소 아침도 견과류와 커피만 마시고 저녁도 가끔 먹는 정도이니, 몸이 힘들면 먹는 것도 싫고 귀찮아진다. 보고 듣고 씹는 재미도 몸상태가 좋아야 느낄 수 있다. 우울증의 상태도 이와 비슷하다. 보고 듣고 씹는 것이 싫다.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음악을 듣거나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거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일단 몸이 평안해야 한다. 쇼펜하우어가 행복을 거기에 있다고 늘 주창하던 이유가 있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행복의 근원이다. 이 둘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독서와 운동을 하는 거다. 꾸준한 독서와 운동은 우리를 .. 2023. 11. 26. [에세이] 독서에 이유가 있을까? 책은 그냥 읽는 거다. 재밌고 재미없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읽다가 이해가 안 되면 그냥 넘기면 된다. 어차피 읽는 그 순간에는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읽고 난 뒤 시간이 조금 지나야 얼추 이해할 뿐이다. 흥미로운 문구가 보인다면 두어번 읽고 따로 옮겨두거나 체크하면 좋다. 나만의 방식으로 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트를 만든다거나 제본을 해놓으면 독서가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독서는 읽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다. 투입 행위가 선행되기는 하지만, 산출 행위가 더 중요하다.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산출할 수는 없다. 어차피 내가 마음에 들거나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도출된다. 그것들을 모아둘 수만 있다면 책읽기는 그걸로 됐다. 성장하기 위해서 책을 읽지만 변화를 못 느끼겠다면 과연 책의 문구를 온전히.. 2023. 11. 25. [에세이] 우리 삶은 반복이다. 해야할 것이 많다. 독서, 독후감, 운동, 글쓰기, 그 밖의 취미활동.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인간은 더 높은 것을 향해 끊임없이 갈망하는 존재다. 무언가 해결된다는 것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다. 또 다른 무언가가 나타난다. 우린 이 굴레 속에 벗어날 수 없다. 유전자에 기재된 프로그래밍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찾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런 욕망은 유전자 편집을 통해 지워질 수 있겠지만, 그렇게 했을 때의 결과를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에 시도하지 않고 있다. 식물도 움직인다. 해바라기는 빛이 잘 드는 쪽으로 고개를 바꾸며, 달맞이꽃은 밤에 꽃이 핀다. 동물인 우리도 움직일 수밖에 없다. 현상유지를 위해서 움직여야 한다. 뭐라도 해야 하는게 사람이다.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가만.. 2023. 11. 24. [에세이] 나를 바꾸지 않으면 달라질 거 하나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간관계가 바뀌어야 한다. 친구, 가족, 지인 모두 바뀔 때 비로소 경제적 부를 이루는 것에 가까워질 수 있다. 환경에 적응하고 분위기에 지배당하는 것이 인간이다. 나를 만든 건 나이기도 하지만 주변 관계 때문이기도 하다. 바깥환경을 바꾸지 못한다면 나도 바꿀 수 없다. 많은 돈을 번다는 건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나태하면 안 되고, 그렇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쳐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친구와의 술약속, 가족과의 모임, 많은 것들을 외면할 때 부를 축적할 수 있다. 시간은 곧 돈이 된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역행하는 일에는 큰 대가가 따른다. 자연적인 것을 거스르기 때문이다. 소원해지는 인간관계는 당연한 일이다. 소수에 서는 것을 택.. 2023. 11. 23. 이전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39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