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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매력을 갖춰라 “특별자치” 라는 이름으로 하나둘씩 지방도시의 이름이 바뀌고 있다. 과연 좋은 걸까? 내 생각엔 썩 좋지는 않다. 특별한 곳이 많아지면 특별성이 증가할까? 당연히 보편성을 띄지 않을까? 제2의 강남이 좋은걸까? 결국 주어는 “강남”이다. 어떤 연예인을 닮았다고 해서 좋은 건 잠깐의 후광효과 정도이다. 본래의 그 사람을 더 각인시키는 효과만 두드러질 뿐이다. “나”가 되어야 한다. 그게 매력이다. 지방도시가 생존하려면, 다른 도시에는 없는 인간친화적 도시구성을 갖췄다거나 확실한 관광 콘텐츠를 가져야 한다. 매력있는 사람이 인기가 많듯, 다양한 무기를 갖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2023. 12. 5.
[에세이] 고통은 반성을 낳는다 오늘, 몇번이고 사경을 헤맸다. 늦게 퇴근하고 가는길 몸이 좋지 않았다. 화장실에서 30분을 앉아 있었지만 입으로 뱉어낼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지하철로 가는 길 이상한 신호 때문에 또 화장실을 들렸다. 역시나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하철을 채 다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내려서 화장실을 들렸다. 원망스럽게도 소득은 얻지 못했다. 이렇게 된 이상 택시가 조금 더 빨라 택시를 탔다. 가던 중에도 몸이 좋지 않았다. 어찌저찌 귀가했다. 한동안 씨름하다가 지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자기 전 이 기분을 남기려 글을 썼다. 몇번이고 고생한 느낌이 썩 좋지 않아서다. 어제의 불규칙한 식사가 문제였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또 까먹고 때를 지나 밥을 먹을게 눈에 훤하다. 잠깐은 조심하겠지만.. 2023. 12. 4.
[에세이] 낭만있는 삶을 사는 법 문학에 안길 때에만 나는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학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야말로 나는 우정의 즐거움을 맛보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일 없이 삶을 향락하는 일을 배우는 것입니다. - 볼테르가 루소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자본주의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 쳇바퀴가 굴러간다. 투자하고 시도하며 결과를 만들어낸다. 넘어지는 건 소중한 경험이 되어 더 빠르게 뛸 수 있게 만든다.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은 자본주의로 하여금 등장했다. 힘든 삶에서도 우리가 계속 부딪힐 수 있었던 건 자본주의와 능력주의가 선사한 미래 때문이었다. 이 이념은 앞만보고 달리게 했다. 지난 날 70년대 우리나라가 그랬다. 열심히 하면 생활이 달라지는 것을 몸소 체험하면서 노동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앞만 보고 .. 2023. 12. 4.
[에세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걸맞는 대우를 받지 않으면 노력할 이유가 없다. 열심히 하는 건 좋다. 열정적이면 나쁠 것이 없다. 돌고 돈다. 다만, 그걸 상대나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없더라도, 노력을 인정해준다면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많은 요구에는 큰 대우가 필요하다. 또 그만큼 많은 책임이 따른다. 적절한 인센티브는 노력하는 원동력을 만든다.이것이 자연스레 정착이 되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성과급 체계는 상대의 동기부여를 자극한다. 노력을 인정해주겠다는 일종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돈은 신뢰의 가치다. 돈을 주겠다는 건 믿음을 주겠다는 의미다. 잘한 만큼 비용을 주는 건, 그에 상응하는 크기로 상대를 신뢰하고 있다는 말이다. 노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다.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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