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79 [에세이] 체력을 두 배로 늘리는 방법 제목을 보고 혹해서 들어왔지만 아직 의심을 거두지 못한 상태일 거다. 체력을 두 배로 늘리는 법이 있다. 못 믿겠지만 말이다. 우리 몸은 정신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분법적이지만 쉽게 생각하면 그렇다. 이 두 가지의 힘을 기르면 두 배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 가지의 방법은 명상과 운동이다. 정신 체력은 명상으로부터 단련이 되고 신체 체력은 운동으로 다져진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될 수 있고 달리기가 될 수 있다. 이 둘이 병행될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효과가 발휘된다. 잠깐이라도 좋다. 명상 10분, 달리기 10분이면 된다.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뇌를 쉬게 하고 계속 쉬려고 하는 육체를 자극시키는 일이다. 이 두 가지의 방법은 뇌와 몸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는 일이다. 사는 동안 나에게 .. 2024. 4. 17. [에세이] 무시는 어디에도 있다. 도로에서 경차에게 경적을 울리는 건, 학교에서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것과 똑같다. 출발신호에 늦게 출발한 경차에게는 가차없이 경적을 울린다. 고급 외제차를 향해서는 선뜻 경적을 울리지 못한다. 재밌는 실험도 있지 않은가. 슈퍼카와 경차를 향한 경적 울리는 시간을 비교하는 실험 말이다. 우리는 도로에서조차 약자를 대하는 태도가 이렇다. 학교는 말할 필요가 없다. 학교폭력에 대해 나쁘다고만 말할 것이 아니라 폭력이 발생하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획일화된 사회 분위기에서 다름은 표적이 된다. 차이를 두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 때문에 본래 다름을 가진 이를 억압한다. 환경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그런 점에서 자동차는 아직까지도 한 사람의 명예를 대표하고 있다 볼 수 있다. 경차를 탄 사람에게 쉽게 경적을 울리.. 2024. 4. 16. [에세이]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면서 지켜내야 할 것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 운다.” 말이 되는 일인가. 속뜻은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한 켠에 두고 삭이라는 말인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군자가 갖춰야할 덕목이라 했다. 유교사상이 지나치게 왜곡되어 받아들여지다보니 현재까지도 우리는 표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없다. 감정이 빠진 기계같다. 황폐해진 표정으로 출근하고 퇴근한다. 마치 신윤복 작품 월하정인의 여성과 같다. 땅으로 향하는 눈과 정인을 만나는데도 밝지 않은 표정이 현대 우리사회를 보여주는 듯하다. 그런데 그 안에서도 사랑이 보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보이질 않는다. 무던해지는 사회 속 우리는 감정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인공지능의 대중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 우리는 감정을 지켜내야 한다. 차가움은 인공.. 2024. 4. 15. [에세이] 거대담론을 말하는 사람을 피하라 “지구를 지켜요” “철학이란 무엇인가요?” “한국인이란 무엇일까요?”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되나요?”와 같은 질문은 생각해서도, 물어서도 안 된다. 거대담론을 좋아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그 어떤 견해도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속시원히 말할 수 없다. 의사도 전문분야가 있지 않은가. 사람 몸이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치과의사도 분야가 세분된다. 치아만 진료하는데 말이다. 구강외과, 구강내과 등 전문분야가 나뉘어진다. 소설가는 소설만 쓴다. 만화가는 만화만 그린다. 다같은 축구선수라도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로 제 갈 길을 찾아간다. 자신만의 분야에서 노력할 때 힘이 생겨난다. 그 힘들이 모여서 범규모적인 목표가 달성된다. 축구가 공격수 한 명만 잘한다고 월드컵 우승을 할 .. 2024. 4. 14.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39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