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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41

[에세이] 마음 편한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쇼펜하우어는 지적능력의 차이로 인해 행불행을 느끼는 것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대화가 안되는 것도 그 맥락이 비슷하다. 같은 말을 해도 개떡으로 알아듣는 사람이 있고 찰떡같이 알아듣는 이가 있다. 지적 능력이 다르면 이 센스가 확연히 드러난다. 안맞는 사람이 있는 건 지적능력의 차이 때문도 있다. 고지능자와의 대화는 답답하다. 대화가 되긴 하는데 말하고자 하는 바가 서로 차이가 크다. 낮은 지적능력의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답답하다. 이 경우는 대화가 잘 안 된다. 대화 진행이 잘 안되고 뚝뚝 끊긴다.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는 낮은 지적능력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다. 겸손해야 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인데, 이기적인 인간의 본능은 겸손을 어렵게 만든다. 비슷한 지능끼리의 사람과 대화를 해야 마음.. 2024. 3. 14.
[에세이] 대화가 안 되는 이유 대화가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 것, 둘째로는 지적 능력의 차이가 있다. 첫 번째는 의지를 가지면 해결될 수도 있는 여지가 있지만 두 번째는 아니다. 방법이 없다. 지적능력이 비슷한 사람끼리는 대화가 된다. 대화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해도 그들끼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백치와 대화를 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어린 아이와도 대화하기 어려운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아이의 지적능력이 확장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무엇때문에 대화가 안 되는 지 돌이켜봐야 한다. 갑자기 대화가 안 되는 건 첫 번째의 이유일 확률이 높고, 서로를 알게된 지 얼마 안 됐을 때에서 대화가 어려웠다면 두 번째의 이유일 확률이 높을 수 있다. 2024. 3. 5.
[에세이] 우리 서로 얼굴 보며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파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이 상황은 당연해질 것이다. 많은 회사들이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어 채용방식을 외주 형태로 변화를 주고 있다. 용역업체는 인력을 채용하여 계약을 맺은 회사에 근로자를 제공하고 있다. 파견직의 증가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채용과 해고의 자유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하지만, 그 방식에 있어 외주업체를 이용하는 것은 반대다. 인력 채용은 직접 고용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일본의 경우, 10여 년 전부터 파견직 형태의 고용이 많았다. 대학원을 졸업하였음에도 전공과 상관없는 회사에 파견되어 일해야 하거나 2년이 되면 가차없이 파견이 종료되어 회사를 떠나야 했다. 2016년, 화제가 된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주인공 "미쿠.. 2024. 2. 22.
[에세이] 확실한 의사표현이 중요한 이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나쁜게 아니다. 특히 남녀관계에 있어서만큼 정확히 말하는 게 좋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야 한다. 좋다 싫다 너무 딱 잘라 말하는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든다면, “그만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거절 의사를 확실히 해야 한다. 구구절절 늘어놓는 식으로 대답을 하면 안 된다. 상대는 헷갈린다. 사랑에 빠진 상대는 냉정한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멋대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의도가 불분명한 대답은 헛된 희망만 생기게 만든다. 어차피 남녀의 관계는 동성 간의 우정보다 기간이 짧다. 오래 유지될 수가 없다. 나쁜 이미지고 뭐고 그런 거 생각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다. 확실하게 끊어주는게 서로 좋다. 서로의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거다. 눈치를 못챈다고 남성에 대해 나쁘게 볼 게 아니다..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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