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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41

[에세이] 명확하게 이야기하라. 솔직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남녀가 만나는 과정에 있어서 만큼은 더욱 명확할 필요가 있다. 거절을 표한다면 정확하게 해야 한다. 단호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 착한아이 증후군 때문에 에둘러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 남자는 눈치가 없다. 정확하게 말을 해주지 않으면 모른다. 여자는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에 어떤 말을 해도 눈치를 챌 수 있다. 남성은 그렇지 않다. 앞만 보고 달리기 때문에 주변을 신경 쓰지 못한다. 상대가 어떤지 깊게 알 수가 없다. 남성은 무리에 어울리기 위해서 조화롭게 지낼 생각을 우선한다. 그래서 개인에게 깊은 관심을 갖기 어렵다. 세심함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얘기해주는 것이 서로.. 2023. 5. 10.
[에세이] 경청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 나는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의 감정에 직접적으로 반대하거나 나 자신의 생각을 독단적으로 단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 벤자민 프랭클린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게 더 좋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남이 하는 말은 듣기 어렵다. 뇌에서 소음으로 인식한다. 외부에서 오는 것이기에 좋은 얘기라도 듣기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남의 말을 듣는 것에서부터 관계는 달라진다고 자기계발분야에서 많이들 하는 이야기다. 경청의 자세가 쉽지 않다. 상대의 얘기를 듣다보면 논리적으로 부족하거나, 나와 반대되는 주장을 내비치는 경우가 있다. 좋은 말이 아니라면 반발심부터 먼저 생기는 게 사람 마음인 지라 상대를 지적하게 된다.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되고, 상대를 설득하려 한다. 확신에 찬 말.. 2023. 3. 8.
[에세이] 안되던 대화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 수다 떠는 걸 좋아한다. 세네 시간 정도는 우스울 정도다. 그렇지만 자주 그러지는 않는다. 못한다고 보는 게 맞을 거다. 대화코드가 맞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조금만 맞아도 즐겁게 대화를 나누지만, 생각보다 그런 사람이 없다. 관심사가 다르면 더 그렇다.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어렵다. 대화를 하려면 서로가 어느정도 마음이 열려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공통점을 찾아 아이스브레이킹을 시도해야 한다. 겹치는 게 많지 않으면 힘들다. 이걸 극복할 수 있는 건 사람에 대한 관심이다. 관심사가 겹치지 않아도 상대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가능하다. 사랑의 감정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해결할 수 없다고 느끼던 것도 사랑이 더해지면 얘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2023. 2. 14.
[에세이] 숨길 건 숨겨도 된다. 매일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친한 친구에게 얘기했다. 전에도 친구에게 말은 했었다. 나서서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대화하다보면 종종 대화 거리로 사용된다. 친구가 궁금해하지만,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만큼 페이지가 커진 것도 아니기에 말하기에 조심스럽다.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말하지 않는 거다. 친구끼리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충분하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조차 개인적인 생각을 다루는 것이지만, 그 뉘앙스가 다르기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진 않다. 어쩌다 알게 되면, 숨길 수 있는 방법이 달리 없겠지만. 적당히 숨겨야 한다. 너무 드러내도 문제다. 나의 단점까지 모두 받아줄 사람은 그 아무도 없다. 가족까지는 가능할 지 몰라도, 그 외에는 그럴 만한 사람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소비되기 위..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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