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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97

[에세이] 이성과 감성은 제자리가 있다. 어떤 정치인은 진심으로 유권자를 위하고 다른 정치인은 쇼를 한다고 말하면 안 된다. 정치인은 모두 똑같다. 정치인이란 직업의 덕목은 “교활함”이다. 그것에 속아 다른 정치인은 배척하는 건 옳은 태도가 아니다. 공약과 실천율을 보지 않고 언론에 비춰지는 행보만을 보고 사람을 평가한다면 정치인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다. 그들이 시민을 두려워 하게 만들어야 한다. 언제고 자신의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 여러 지자체는 창녀에게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과연 옳은 일인가. 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 이들은 그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을 견뎌내고 있다. 이성과 논리로 움직여야 하는 입법체계가 감성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들을 선출한 사람은.. 2024. 6. 20.
[에세이] 인류애를 쌓아가야 한다 사람은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본다. 나와 똑같이 말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한다. 가족, 가까운 친구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그저 게임 속 NPC처럼 겉도는 주제로 대화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느낀다. 그래서 깊은 대화가 어렵다. 대화를 하다가 코드가 맞기 시작하고 그런 날이 계속될 때 비로소 그 대상을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일면식 없는 다른 타인처럼 그냥 흘러가는 인연이 아닌 연결이 된 연이 하나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기에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인간답게 사람냄새 나는 사람으로 녹아들 수 있을 때 비로소 인류애가 생겨나고 사랑이 샘솟을 수 있다. 2024. 6. 18.
[에세이] 실행력을 높이는 말 한마디 신발에 관심이 있을 때에는 사람들이 신는 신발들의 제품이 훤히 보였다. 시계에 취미를 잠깐 들였을 때도 사람들이 차고 다니는 아날로그 시계에 눈길이 갔다. 어릴 적 음악에 한창 빠졌을 때 김동률, 아이돌 노래는 1초만 듣고도 알아차렸다. 눈이 가야 보인다. 눈이 갈 때 마음이 간다. 마음이 간다는 건 에너지가 향한다는 거다. 내 시간이, 관심이.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그냥 봐야 한다. 보다보면 눈에 익숙해지고, 눈에 익숙해지니 계속 보게 된다. 그래서 무동기가 중요하다. 보는 건 내 의지가 담겨있다. 때문에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냥이라는 말로 나의 의지를 포장해야 된다. 드러나는 순간 실천력이 떨어진다. 실행력을 높이려면 “그냥”이 중요하다. 우리가 태어나서 사는 것도 “그냥”이다. .. 2024. 6. 16.
[에세이] 유혹은 이겨내는 것이 아니다. 뺑소니가 비일비재한 일일까? 그렇다면 그 나라는 망한 나라다. 타인의 건강, 재산 등을 해치는 것이 빈번하고 당연한 것이라면 그곳은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 된다. 소유권이라는 개념이 상실된 것이다. 소유에 대한 권리가 없으니 해쳐도 무관한 일이 된다. 소유권이 없다면 책임소재도 사라진다. 네 것 내 것 구분이 없기에 훼손되더라도 책임을 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문명사회에서 소유권 불명, 책임소재 불명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정체불명은 현대사회에서 있어서 절대 안 된다. 호적등록이 안되어 있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누가 잡아가도 모른다.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는 큰 문제다. 본래 살아온 삶이 거칠었기에 그의 진솔함을 믿지 않았다. 성격으로 기질을 감추었을 뿐 술을 마시거나 유혹..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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