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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61

[에세이] 내 신념대로 살기 위한 마인드 헤어짐은 늘 어색하다. 이게 싫어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사라지곤 했다. 이번 계약도 종료되면서 아무에게도 이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결국은 알게 될 거지만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았다. 좋은 소식도 나쁜 소식도 내 입으로 알려서 좋을게 없다고 생각한다. 가까이 지냈던 이들에겐 조금 섭섭할 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쓸데없는 신념이다. 왜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내가 차가워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하는데 다 여기서 나오는거다. 모두에게 잘해주고 정을 주지만 끝맺음에 있어서는 딱 자르려 한다. 다 끝이 있다. 함께했던 추억과 좋은 일은 잔향처럼 우리를 따라다닌다. 그것때문에 때론 다른 곳을 바라보지 못한다. 그게 두려워서 나는 이렇게 사는 듯 싶다. 인생은 혼자다. 나의 뜻과 함께하는 이들과 같이 가면 된다. 그 기간.. 2023. 10. 3.
[에세이] 바쁘게 산다는 의미 오만하다. 세상에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자꾸 오만함을 부린다. 가진 것도 없는데 뭐가 그리 잘났다고 그러는 것인지 반성하게 된다. 나는 나일 때 행복하고 내가 나라서 좋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발전에 집중하는 편이 오만함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여유는 무료함을 부르고 무료함은 일탈을 낳는다. 바쁘게 살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편안함에 쉽고 빠르게 익숙해진다. 에너지가 크게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잘하고 싶은 것에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사회구조를 탓하거나 부정적인 뉴스에 빠지면 안 된다. 무기력함에 빠질 수 있다. 허무주의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무기력함이다. 인간을 악의 무한궤도로 밀어버린다. 어떻게 살든 무로 돌아가는 건 똑같다.. 2023. 8. 16.
[에세이] 자기발전을 위한 마음가짐 아무 것도 하지 마라. 욕먹고 싶지 않으면 그래야 한다. 칭찬받고 싶지도 않다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 가장 쉽다.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니 쉬운 선택이다. 뭘해도 칭찬을 받거나 욕을 먹는다. 그냥 하는게 마음 편하다. 비난에 초연하고 칭찬에 감사하는 마음은 자기발전의 좋은 토양이 된다.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할 수 있는 마인드다. 내 할 일에 집중하고 나아갈 수 있다. 비난은 내게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다. 무시해야 한다. 내 주관을 뚜렷이 하라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흔들리지 말기 위해서다. 칭찬에 들뜨지 않고 비난에 초연하는 자세, 내 생각이 확실하다면 그럴 수 있다. 파도는 수평을 이루며 잔잔해지고 촛불은 수직을 이루며 흔들림이 잦아든다. 그렇게 중심을 찾아간다. 인간은 나만의 가치관으로 마.. 2023. 8. 15.
[에세이] 넓은 마음을 갖기 위한 연습 일 때문에 주말 새벽에 나왔다. 열차 배차시간이 길어서 택시를 타는 편이 낫겠다싶어 바로 택시를 탔다. 전기차였다. 전기차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다. 보통의 기사님들의 운전스타일을 고려하면 전기차와는 안 맞는다. 급출발 급정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기차는 탑승객에게 썩 내키지 않는다. 오늘 탄 택시는 운전이 부드러웠다. 급정거 급출발이 없어서 편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반응이 빠르다보니 멀미를 안하던 사람도 급출발하면 멀미증상이 난다. 그런 증상 없이 안전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다. 다행히도 감사한 순간이었다. 사소하지만 이런 것에도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 중이다. 조그마한 것들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본래 성향이 그렇다면 작은 것에 자연스레 시선이 향한다. 하지만 무덤덤..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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