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인드61 [에세이] 삶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 삶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통계가 그걸 증명하고 있다. 장애인의 교통 인프라의 경우 서울시에 따르면 임시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20대 증차한 70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렇듯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삶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 다만 우리는 그 혜택에 대해 깊게 느끼지 못한다. 당연하기 때문이다.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일 뿐이다.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건 본인의 삶이 비극이어서 그렇다. 자존감이 높아야 하는 건 다른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현실이 지옥이다. 사회 구조를 탓하고 비난하는 건 자신의 삶을 깊은 지옥으로 만든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삶은 피곤하다. 삶을 더 피로하게 만들기 위해 본인까지 보탤 필요는 없다. 우린 더 바쁘게 살아야 .. 2023. 7. 14. [에세이]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방법 몸이 무겁다. 피곤에 절여진 상태다 보니 발걸음도 무겁다. 당분간 마스크를 쓰고 다닐 예정이다. 면역력이 낮아져있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 나는 리스크를 크게 감당할 능력이 없다. 위험부담이 작아야 관리하기 용이하다. 매년 한달씩 이런 날이 있다보니 적응할 때도 된 것 같은데 쉽지 않다. 체력이 받쳐주지를 못한다. 맨몸운동만으로 버틸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정신력도 필요해졌다. 그래서 당분간 아무 것도 안보고 나에게만 집중하려 한다. 친구들과의 만남은 잠시 미루고 일정이 끝나면 푹 쉬고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운동 정도만 하려고 한다. 나를 깊게 사랑할 수 있다면 쉽게 견뎌낼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바깥 세상에서 견딜 수 있는 무기가 되어주기 때문에. 2023. 7. 14. [에세이] 경계하고 또 조심해라 나는 바보다. 언제든 배신하는 것이 사람인데 잊고 살았다. 반성해야 된다. 무기력이란 악의 무한궤도에 빠져 허우적댈 때는 되새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너무도 당연한 명제였는데 말이다. 그 시절만도 못한 내가 된 것 같아 부끄럽다. 이런 나한테 화가 난다. 경솔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소수의 변절자들이 세상을 비극으로 만들어서다.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 오로지 유기하는 인간만 있을 뿐이다. 맹자가 주장한 성선설이 틀린 이유는 명확하다. 우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구하려는 심보는 종의 보존 때문이다. 모든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지 않는다. 세포 하나가 변절하는 거다. 이 싸움은 누구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 생체 시스템이 죽거나 그 세포 하나가 사라져야 한다. 재밌는 건 시스템.. 2023. 7. 11. [에세이] 살면서 우리는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호평과 혹평. 이 두 단어는 ‘ㄱ’ 한 글자를 두고 의미가 달라진다. 웃기지 않는가. 고작 자음 하나로 이미지가 바뀐다는게. 우리 마음도 그렇다. 겨우 작은 것 하나 때문에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변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뭘해도 호감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풀어도 비호감이 된다. 연예인이 선행을 하더라도 비호감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에겐 어떤 걸 하더라도 호감을 살 수 없다. 안티팬에게 신경쓰는 건 무의미한 거다. 비판과 비난도 한끝차이다. 비판은 관심있고 애정이 있는 사람이 하는 거다. 안티팬은 비난만 일삼는다. 그렇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삶을 살면서도 나를 알아봐주고 호의를 베푸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런 사람은 내가 흔들릴 때 다독여주고 잘.. 2023. 7.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