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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71

[에세이] 잠이 오지 않는 밤 생각보다 불면증을 가진 사람이 많다. 뒤척이고 뒤척이다 양을 세보고 거꾸로도 세본다. 심호흡도 해보고, 4-7-8 호흡법도 해본다. 자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셔도 본다. 뭘해도 꿀잠을 자본 적이 없다. 나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몇년된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 개운한 느낌을 받은 적이 언제인 지 생각이 안난다. 다음 날 뭔가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 있으면, 더 잠을 못잔다. 언제쯤 가서 뭘 어떻게 해야하고 계획들을 생각하다보니 평소보다 더 늦게 잠에 든다.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이 각성상태이기 때문이다. 몸이 지치면, 잠에 들기 쉽다. 그런데, 생활이 불규칙적이라면 절대 바뀌기 쉽지 않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자는 시간이 매번 다르거나, 기상 시간이 다르면 쉽게 잠에 들기 어렵다... 2021. 8. 27.
[에세이] 하지 말라고 해서 과연 안할까. 통제한다고 해서 과연 본인들의 의도대로 순순히 통제될까. 오히려 반발심이 더 커진다.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사와 반대되는 것에 사람은 거부감을 느낀다. 이런 감정을 가지고 저항한다.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사람들의 이동통제를 강하게 하고 있지만 현실은 어떤가. 여름철 휴가 갈 거 다 간다. 이동통제를 해야하는 당연한 일임에도, 일부 사람들은 따르지 않는다. 그렇다면, 별 문제가 아닌 것에도 이런 식의 통제가 이뤄진다면 어떨까.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셧다운 제도를 도입했던 것을 보자.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만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PC 인터넷게임을 제공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제도인데,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다. 이 제도를 이제 폐지한다고 한다. 결국은 무조건적인 .. 2021. 8. 26.
[에세이]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 어떤 사람을 만나면 뭔가 도움이 되는 느낌이 있다. 뭔가 대단한 것들을 알고 있는 것 같지 않은데도 만남이 유익한 기분이 든다. 반면에 어떤 사람과는 만나기만 하면 피로해진다. 시간을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감정조절이 안되는 사람이 그렇다. 대화하는 중간에도 기분이 몇번씩이나 바뀌는 사람과는 즐거운 대화가 어렵다. 잠깐 대화만 하는데도 정신적으로 혼란이 온다. 이런 사람과 같이 술을 마시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가 있다. 술을 마시기 전에도 본인의 감정이 조절이 안되는데, 술을 마시고 나면 어떨까. 폭력적인 모습이 나올 확률이 높다. 어떤 이가 그랬다. 술먹고 피시방을 가는 길에, 상대가 말한마디로 시비를 걸었다. 딱 한마디에 상대를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덕분에 파출소도 같이 방문했다. 새벽 3시.. 2021. 8. 26.
[에세이]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지속되는 바이러스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은 죽어나고 있다. 막연하게, 영업하지 말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희생은 자발적으로 이뤄질 때, 희생이다. 희생을 강요하는 건 협박이다.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마스터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은 급변한다. 그 시기를 살펴보면 어떤 사건들을 기준으로 변곡점을 맞닥뜨린다. 하나의 방법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 기존의 방법만을 고수해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다. 다행히도 이번에 위드코로나로 정책방향을 수정한다고 한다. 어찌보면 진작에 했어야할 일이지만, 이미 지난 일이니 더이상의 비난과 비판은 하지 않겠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면 된다. 하나가 안되면, 다른 하나를 준비해놔야 한다. 그래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부디..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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