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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71

[에세이] 반드시 피해야할 마인드 매일 글을 쓰겠다는 생각에 글감이 생각나지 않아도, 글을 쓰려고 블로그를 킨다. 그러다가 다시 닫기도 한다. 그 날은 글을 안쓰는 걸까? 아니다. 그래도 업로드한다. 그럴 때는 글이 굉장히 짧다. 보통 쓰는 분량의 절반 가량인데, 그냥 올린다. 글쓰기에 있어 스스로 부담을 강하게 주지 않겠다는 고집 때문에, 과감하게 클릭한다. 어차피 많이 보는 글은 정해져있다. 별 내용이 아닌 이 글이 오히려 조회수가 높을 수도 있다. 결국은 좋은 성과를 내려면, 계속 하면 된다. 어떤 일이건 지치면 그걸로 끝이다. 다시 회복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돌아간다해도 전과 같을 수 없다. 그러기에 지치지 않아야하고, 지치지 않으려면 부담이 없어야 한다. 완벽주의는 그래서 지양해야 한다. 2021. 10. 27.
[에세이] 모든 차별이 나쁜 게 아니다. 요즘은 차별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뉘앙스와 요즘의 사회분위기가 작용한 탓인지, 다들 차별에 예민하다. 차별이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차별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둘 이상의 대상에 대해 등급이나 수준의 차이를 둬 구별함’ 을 뜻한다. 차이를 둬서 나눈다는 의미이다. 차별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가 그것을 쉽게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백화점 VIP와 일반고객, 식당 단골손님과 일반손님. 차별을 두는 것이 당연하다. 똑같은 비용을 내고 차별된 서비스를 받는다면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연한 처사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나눈 것이 부정적 의미의 차별일까. 장애인의 올림픽 참여를 독려하는 일종의 당연한 처사다. 모든 게 나쁜 것은 아니다. 2021. 10. 26.
[에세이] 나쁜 뜻이 아니어도 나쁜 의미가 되어버린다. 6살 때의 일이다. 아토피가 심한 친구가 있었는데, 얼굴부터 피부 전체에 심한발진이 있었다. 나에게 자꾸 다가오고 그랬는데, 왠지 불쾌하게 느껴졌다. 무서운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오지말라고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난다. 어린 나이에 아토피가 뭔지 알았을 리가 있겠는가. 단지 다른 애들과는 조금 다른 외형의 모습을 보고, 무서움을 느껴 거부의 표현을 했을 뿐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입장일 뿐, 그 아이에겐 마음의 상처였을 것이다. 불의를 갖고 나에게 다가온 것이 아닌데, 마치 그런 의도인 것처럼 반응을 하는 나를 보며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불현듯 이 기억이 가끔씩 떠오를 때가 있는데, 죄책감이 들어 우울해질 때가 든다. 아주 어릴 적 시절의 일이지만,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때 느꼈던 감정.. 2021. 10. 26.
[에세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법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똑같은 시간을 보내는데도, 누구는 시간이 모자라고 다른 누구는 시간이 남아돈다. 이 둘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대부분 시간을 어떻게 쓰냐의 차이이다. 플랭크 장인으로 유명해진 86세의 할아버지는 일상이 바쁘다. 눈을 뜨자마자 플랭크 7분을 하고, 아침 먹고 스쿼트 330개를 한다. 계단 22층을 걸으며, 만보를 걷고 뛴다. 독서와 외국어 공부까지 한다. 할아버지는 시간이 모자라다고 얘기한다. 이 이야기를 보며 반성하게 된다.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법은 너무 간단하다. 15초짜리 댄스영상같이 휘발성이 강한 단순컨텐츠를 소비하는 취미보다, 무언가 남는 취미를 즐기면 된다. 간단한 운동과 독서 등의 여가생활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말은 쉽지만 시도가 어려워서 그렇다.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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