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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87

[에세이] 즐거움을 쫓아라. “축제 없는 인생은 여관이 없는 긴 여정과 같다.” - 데모크리토스 몽골이 전 세계를 재패할 수 있었던 건 무엇이었을까. 말린 육포, 작은 활 등 짐을 가벼이한 빠른 기동력이 한몫했지만, 역참제도의 운영도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역참을 통해 무역을 실시했고 통신과 교통 그리고 물류까지 통제할 수 있었기에 넓은 대륙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 긴 대륙을 지나기 위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장거리를 가기 위해서 템포를 조절해야 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역참이 필요하다. 삶은 짧다. 즐거움이 없다면 짧은 삶의 의미는 희미해질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추억을 쌓기 위해서다. 돈을 버는 것도 맞다. 먹고 살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건 일차적인 생존욕구의 문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 2023. 2. 5.
[에세이] 무탈한 인생을 그리고 싶다면 사람이 많은 곳에는 사건도 많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모두 사람이 많아서 생겨난다. 사람이 모이면 돈이 움직인다. 돈이 흐르면서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유흥가 거리에선 만취자들끼리 시비가 붙기도 하고, 이성에게 치근덕 거리다 경찰이 출동하기도 한다. 사고와 구설수를 피하려면 사람 많은 곳을 피하면 된다. 특히나 관심을 받는 직업일수록 절제해야 한다. 펜스 부통령은 아내 없이는 이성이 있는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만큼 조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무탈한 인생을 그린다면 사람이 모이는 번화가를 피하는 것이 좋다. 무탈한 삶은 재미가 없다. 그 안에서 나름의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무료함 속에 또다른 행복이 있다. 소음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평안과 행복을 알아갈 수 있다. 2023. 1. 17.
[에세이] 삶의 진정한 행복은 3주 내내 쉬는 날 없이 일을 했었다. 피로회복 시간이 오로지 수면 뿐이니, 정신과 신체 모두 예민해진 상태였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렇게까지 하는 건가 싶었다. 이후의 일을 대폭 줄였다. 이전의 몸상태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에, 일거리를 포기했다. 모두 가질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어느 한쪽은 포기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제 무리하게 일을 하는 날을 없애려는 생각이다. 이 다짐을 잊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지금 현재의 생각은 그렇다. 삶의 행복은 건강이다. 그 안에서 향락을 음미하며, 내 안에서 다른 행복을 찾아야 한다. 기초공사가 부실한 곳에는 어떤 화려한 건물을 쌓아올려도, 금방 무너지기 쉽상이다.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이런 것조차 인간은 망각한다. 2022. 12. 28.
[에세이] 가지지 못한 것. 지인들이 보기에 나의 모습이 어떠할 지 모르겠으나, 나는 정적인 사람이다. 동적인 것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여행, 스포츠, 술자리, 단체로 모이는 사교계 등이다. 북적이는 사람 많은 곳보다, 소수만 있는 곳이 좋다. 그럼에도, 술자리에 가면 잘 어울린다.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고, 스포츠도 가끔 본다. 체질 특성 탓에 운동을 좋아하지 않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돌아보니, 선호하지 않는 것들도 조금씩 계속 하고 있었다. 아직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호색, 여성편력이다. 성향 자체가 그래서일까, 그런 것에 크게 욕구가 강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고 별 생각이 없다. 남성의 삶의 목적은 여성을 유혹하는 것인데, 나는 삶의 목적이 상실되어 있다. 아마 남은 평생도 삶의 ..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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