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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87

[에세이] 왜 겸손해야 될까? 잘난 놈, 못난 놈 없다. 다 똑같다. 잘난 놈이라 부르는 이들은 단지 운이 조금 더 좋았던 것 뿐이다. 못났다며 손가락질 하는 것, 사람을 하대하는 건 수준 떨어지는 짓이다. 스스로가 잘난 놈이라 생각한다면, 행동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같은 노력을 해도 환경에 따라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 성공한 삶을 사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먹고 사는 것에 지장 없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거다. 꼭 돈을 많이 벌어야 성공은 아니다. 다만 좋아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엄청난 성공이다. 못난 놈, 잘난 놈 모두 무로 돌아가는 건 똑같다. 한낱 한줌 재로 돌아가는 주제에 잘남과 못남을 구분지으려 하는 꼴은 우습다. 잘난 이를 굳이 따지자면 추억을 많이 기억한 채로 떠나는 삶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 삶.. 2022. 9. 25.
[에세이] 다이나믹한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사는 동안 즐거우려면 함께하는 이가 중요하다. 진지한 얘기를 좋아하는 사람, 원초적인 대화를 즐겨하는 사람 모두 필요하다. 삶은 팍팍하다. 진지한 대화만 나누기에는 인생이 힘들다. 때로는 원초적이면서도 단순한 얘기를 나누는 게 필요하다. 단순하게 얘기하는 것만으로 삶이 재밌기 힘들다. 사람은 간사하다. 원초적인 대화만 나누다보니 공허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를 달래려면 진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철학적인 생각을 하면 심란했던 마음이 나름 가라앉는 효과가 나타난다. 그럴 듯한 얘기를 나누면 심신안정의 플라시보 효과를 맛본다. 재밌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다이나믹한 삶이 즐거운 인생이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 2022. 9. 21.
[에세이] 결말은 정해져 있다. 미래의 내 모습은 이미 결정됐다. 운명론적인 말처럼 들리나 사실이다. 우리의 삶은 한정적이다. 그러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놓인다. 결말은 과정이 만들어낸다. 나의 결말은 지난 날 선택했던 수많은 것들로 결정된다. 선택했던 수많은 경험 중 하나가 나의 미래다.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잘 맞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그 일이 나의 직업이 되거나, 라이프스타일이 된다. 골프를 치는 것, 자전거를 타는 것 등 취미생활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살 지는 전적으로 나한테 달렸다. 운명은 정해져 있다. 내가 정한 선택들로 만들어진다는 걸 알아야 한다. 미래의 모습을 어떨지 그리기 전에 무엇을 할 지를 고민하고 바로 실행해야 한다. 2022. 8. 21.
[에세이] 개미와 베짱이 어느 쪽이 좋을까 개미와 베짱이 어느 쪽이 더 좋을까. 동화책에선 베짱이를 무직백수 취급하며 개미처럼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베짱이는 게으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개미의 삶이 베짱이보다 더 가치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다. 어쩌면 개미의 삶이 더 비관적일 수 있다. 베짱이는 기타치며 노래하는 자유분방한 삶을 즐긴다.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건, 우리가 늘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방향이다. 반면 개미는 어떤가? 열심히 일만 한다. 워커홀릭에겐 개미의 삶이 옳은 방향이다. 일을 통해서 ‘나’를 찾을 수 있다면 그에게 베짱이의 마인드는 가치없는 것이다. 뛰어난 능력으로 삶을 재밌게 꾸려나가는 사람에겐 개미의 마인드는 쓰레기와 같다. 정해진 곳에서 규칙적으로 꾸준히 일하는 ..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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