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태도369 [에세이] 매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매력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방패막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순을 안고 산다. 그 경향이 덜하고 더하고의 차이일 뿐, 모든 인간은 모순적이다. 매력은 그로부터 보호해준다. 모순으로 인해 생겨나는 사람들의 미움을 매력이 중화시켜준다. 연예인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대중들이 그를 좋아한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호감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건 타인의 호감을 얻는 것이 조금 덜 어렵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의 중요성도 이와 맥락이 비슷하다. 그냥 좋고 그냥 싫다. 인간의 호불호 기준이 그렇다. 무의식에 경험과 직감이 만들어둔 세팅값에 따를 뿐이다. 매력적인 면모가 많아야 유리하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거나, 똑똑한 듯 허당스러운 이미지.. 2024. 2. 23. [에세이] 나를 모순에 빠지게 하는 행동 인간은 평생을 살면서 모순이란 것이 따라 붙는다. 이 모순은 찰거머리와 같아서 쉽게 떼어낼 수가 없다. 사실, 떼어낼 수 없고 함께 살아야 한다. 신과 동물 사이의 존재이기 때문이고 천국과 지옥이 아닌 이승에 살기 때문이다. 우리의 존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이 모순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모순에 빠지게 만드는 행동이 있다. “척”이다. 척하지 말아야 한다. 처세를 위한 행동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이해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안하는 편이 낫다. 이성과 사귀기는 싫고 감정 나누는 것은 좋아서 뉘앙스만 풍기며 “척”하는 인간들이 있다. 여러 명의 사람들과 감정을 교류한다. 이런 경우, 대개 자신이 부족해서 타인의 감정을 통해 만족을 채우려는 심리가 반영된 행동이다. 돈 많이 벌고 싶다면서 열심히 하는 “척” 하.. 2024. 2. 21. [에세이] 세상은 복잡함 투성이다 친구들과 술을 먹고 집에 왔다. 택시를 타고 왔는데 10만원이 결제되어 있었다. 택시에서 내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지갑도 떨어뜨렸다. 현금과 카드, 면허증이 있었는데 잃어버렸다. 기분좋게 마신 대가가 크다. 세상은 비이성적인 것들 투성이라, 이해가 된다. 택시기사는 그 한 번으로 사납금을 가볍게 채웠을 거고, 누군가는 지갑을 주워서 기분좋게 현금을 썼을 거다. 기부했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맨정신엔 기부 하는 것도 망설이는데 술 먹고 기분좋게 기부했다고 합리화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술을 마신 업보다. 간단하게 마시기만 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경계를 풀어서 생긴 잘못이다. 이성을 풀어놓은 내 잘못이다. 누구를 탓할 게 아니다. 2024. 2. 17. [에세이] 한국인의 정은 더이상 관용구가 아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포대기가 아닌 매달려 있다. 제 팔과 다리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는 엄마가 걸을 때마다 흔들린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포대기로 아이를 업으면 아이의 팔다리가 엄마의 등에 밀착된다. 포대기의 천이 따뜻하게 엄마의 몸과 아이의 몸을 감싼다. 갓 태어났을 때 아기가 배냇잇에 싸여 있던 것처럼 포대기는 정서안정을 느끼기 좋다. 어릴 적부터 엄마와 밀착되어 교감을 나누었기 때문에 지난 날엔 사랑의 매를 들어도 교육이 가능했던 것이다. 이제는 그런 정서적 교감이 부족해졌다. 매를 들게 되면 아이에게 좋을 것이 하나 없다. 포대기가 사라졌으니 더 많이 안아주는 스킨십이 필요할 거다. 말로도 이야기 해줘야 하고, 품이란 것을 알려줘야 할 것이.. 2024. 2. 15.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9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