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태도369 [에세이] 낸 만큼만 요구해라. 받은만큼 행동해야 한다. 지불한 만큼만 요구해야 한다. 그 이상을 넘어선 행위는 상대에게 싸움을 요청하는 것과 같다. 3만원 짜리 와인을 시켜놓고, 맛이 이상하다며 투정부린다거나 패키지 여행에 와서 버스기사에게 골목길을 들어가서 음식 픽업을 요청한다거나. 서비스의 가격은 상호 협의가 이뤄진 결과다. 다 알면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건 일대일 싸움을 하고 싶다는 의미다. 거지 같은 마인드로는 절대 대접받을 수 없다. 비용을 더 지불하고 좋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맞다. 남극에 와서 북극곰을 찾으면 과연 찾아질까? 멍청한 소리는 제발 입 안으로 삼켜야 한다.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요구해봤자 좋은게 없다. 다 돌려받는다. 피곤한 삶을 선택하겠다면 말릴 수는 없다. 다만 본인 자유인 것마냥 당당히 요구하는 꼴.. 2023. 11. 13. [에세이] 저마다의 편견이 있다 문신, 담배, 피어싱. 거리두는 이성의 기준이다. 남자의 경우 담배는 제외한다.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나만의 편견이다. 정말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고 꼰대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맞다. 시대에 뒤쳐진 사상이다. 하지만 이건 내가 가진 위험회피 방법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인간의 사고방식은 그 속도를 견디기 쉽지 않다. 뒤쳐지는 건 당연하다. 그렇다고 선도할 이유도 없고 적극적으로 따라갈 필요도 없다. 저마다 살아온 세계는 다르다. 사회라는 세계관으로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하더라도, 나의 직접적인 반경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전부 다른 세상에 사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저마다의 경험은 지혜를 주면서 그와 동시에 편견을 안겨준다. 편견은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생겨난 인간의 본능의 산물이다... 2023. 11. 13. [에세이] 연예인에게 지적할 필요가 없는 이유. 자기 일 잘하면 됐다. 상대의 인성, 품격은 참고사항일 뿐이다. 가까운 관계가 아니라면 말이다. 연예인에게 잣대를 심하게 들이밀 필요가 없다. 감정 소모이고 쓸모없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 할 일 잘하면 문제될 것이 없어서다. 범법행위는 사법부가 할 일이다. 연예인이란 직업은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만족감을 주어야 한다. 직업의 특성상 본인 할 일을 잘한다면 더할나위 없다.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인 세상에 그런 직업을 갖고 산다는 건 쉬운게 아니다. 일반인의 기준에서 생각하면 그들의 정신세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인성, 품격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들이대야 할 잣대이다. 부모 아픈데도 해외여행 가는 자녀가 있고, 자녀를 이용해 돈을 버는 무능력한 부모도 있다. .. 2023. 11. 12. [에세이] 행복감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한 달 생활비가 80만원이다. 식비, 교통비, 기타잡비로 소비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주문한다거나, 그에 맞춰 신발을 사거나 하지 않는다. 딱히 욕심이 없다. 대체적으로 소비가 크지 않지만 도서 등 취미에 사용되는 비용이 있기에 가끔 지출이 높을 때가 있다. 기타잡비는 약속 혹은 선물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넓은 인간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다보니 이 또한 한 달 지출이 그리 크지 않다. 소비의 크기 자체가 작아서 쉽게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이 삶이 불편하지 않다. 식비의 경우, 간단하게 해결하기에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 교통비 등 줄일 수 없는 고정비만 해결할 수 있으면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소비만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 2023. 11. 9.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