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태도369 [에세이] 바보같이 살라는 이유 아침에 최대한 콧노래를 흥얼거리려고 한다. 신나는 노래를 듣는다. 그래야 기분좋지 않은 일도 가벼이 넘길 수 있는 체력이 생긴다. 별 거 아닌 일에도 상처입는게 사람이다. 면역력은 쉽게 생기지 않는다. 특히나 정신적 면역력은 쉽게 약해지기 때문에 잘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바보같이 살라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나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별주부전의 토끼처럼 나의 뇌를 잠깐 빼놓고 와야 한다. 그 어떤 말도 외부에서 들을 때는 소음이고 스트레스다. 지킬 수 있다면 뇌는 잠시 다른 곳에 숨겨두는 편이 좋다. 가면을 쓰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 본래 인간은 관계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 가족끼리 있을 때, 친구끼리 있을 때, 지인끼리 있을 때 모두 다르다. 정신적 면역.. 2023. 10. 26. [에세이] 불안을 느끼고 방황하는 이유 불안한 것은 왜 그런 걸까. 방황하는 건 무엇 때문일까. 젊기에 그렇다. 방황과 불안은 젊음의 특권이다. 새로운 것들 투성이인 바깥 세상에서 나에게 다가오는 그 모든 건 나를 혼란에 빠뜨린다. 처음 마셔보는 술, 처음 해보는 사랑, 처음 겪어보는 사회생활. 방황하고 불안해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방황한다는 건 좋은 일이다. 불안하다는 건 기쁜 일이다. 아직 감각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방황과 불안은 시간이 다 가져간다. 그걸 누릴 수 있을 때 음미할 필요가 있다. 방황을 이겨내보려 해보지 않았던 일도 해보고, 불안을 해소하려 심각하게 걱정도 해봐야 한다. 누군가 나선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불안과 방황은 돌이켜볼 때 모두 좋은 기억이 된다. 고생이 있었기에 그렇.. 2023. 10. 25. [에세이] 이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힘들 수밖에 없다. 계속 이런 방향이라면. 개개인의 사상과 견해가 모두 바뀌어야 한다. 자영업자가 많고, 그 중에도 외식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다. 팬데믹 시절 어떻게 되었는지 돌이켜보면, 폐업한 가게 또는 지원금을 받는 곳의 대부분은 외식업계 소상공인이었다. 프랜차이즈도 유달리 많다. 재밌는 건 각종 SNS를 통해 맛집이라고 체인점 홍보를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민족성은 이걸로도 쉬이 이해할 수 있다. 공동체에 묻어가기를 원하고, 남 눈치 보는 그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창의성은 눈꼽만큼도 찾기 어렵다. 이런 민족성, 국민성을 고려했을 때 사회주의 이념이 잘 맞는다. 그래서 사회주의 이념이 들어설 뻔했던 위기도 있었다. 자유민주주의를 택했기 때문에 어느정.. 2023. 10. 24. [에세이]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 비어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견뎌낼 수 있다. 바보같이 보이고 재밌게 얘기해야 한다. 뒤탈없이 지낼 수 있다. 안좋은 소문이 날 수가 없다. 바보같다며 뒤에서 놀리거나 수군거릴 수는 있어도 이미지가 훼손될 만큼 나쁜 이야기가 나오기는 힘들다. 이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면 정적의 대상이 된다거나, 경쟁 대상에 오르지 않는다. 귀찮게 할 사람이 되면 안 된다. 가벼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쉬운 사람이 되면은 안되겠지만 무거워보이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한다.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영업을 해보는 것이다. 가장 좋다. 나만의 스킬이 생긴다. 너스레를 떠는 법이라던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다. 바보같이 보이는게 나쁜게 아니다. 2023. 10. 24.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9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