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1582

[에세이] 피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우린 스트레스라는 독에 빠져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하는게 아니다. 생존의 목적이 크다. 때문에 시작부터 스트레스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견딜만 하다. 그렇지 않으니, 더 피곤하고 피로감이 강할 수밖에 없다. 잠을 오래 자면 스트레스를 많이 녹여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잠을 깊게 잤을 때 이야기다. 얕은 수면은 큰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커피까지 섭취하니 뇌가 받는 피로는 배가 된다. 카페인은 뇌의 수용체를 잠시 차단시켜 스트레스로부터 잠깐 자유로워진다. 마취제와 같다. 카페인이란 마취가 풀리면 피로가 물밀듯 밀려온다. 피로감은 전두엽의 신피질을 얇게 만든다. 이는 판단력을 약하게 만든다. 이게 계속될수록 두뇌의 기능은 우하향하며 하락한다. 하락을 막기 위해 .. 2024. 1. 15.
[에세이] 문명사회의 요구에 맞춰 살아라 문명사회에서 여자의 지위는 높을 이유가 없다. 모든 시스템의 탄생은 남자에게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높아야할 필요도 없고, 그걸 대부분 알고 있기에 커리어를 쌓는 것보다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다. 요즘 들어 이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그렇지.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져야할 이유가 많지 않다. 여자는 고갈되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아이를 갖고 양육하는데 많은 정력이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남자는 그렇지 않다. 때문에 사회를 위해 소모되고 고갈되어도 된다. 남자는 희생되어야 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이에 대해 여성은 남성을 비난할 이유가 없다. 반대로 남자도 여자를 향해 날선 태도로 대할 이유가 없다. 문제는 문명사회에서 여성이 자꾸 사회적 지위를 가지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 2024. 1. 14.
[에세이] 배트맨보다 조커가 매력적인 이유 배트맨은 고독한 존재다. 본래의 모습은 웨인 그룹의 재벌 총수로 가면을 쓰지 않을 때도 고독하다.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레이첼과 알프레드 그리고 폭스 셋 뿐이다. 조커가 등장한 이후 사람들은 배트맨을 옹호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일을 벌이는 조커를 보며 불안함에, 배트맨을 향한 지지를 철회한다. 반면, 조커는 고독하지 않다. 그 시기를 오래 전에 지나왔다. 아무도 그를 모른다. 지문도, 주민등록도 없으며 옷의 상표도 없다. 그를 특정지을 수 있는 소재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럼에도 항상 웃고 다닌다. 정체가 탄로날까 가면을 쓰고 다니는 배트맨을 보며, 재미를 느낀다. 정체가 없는 조커와 달리 본래의 모습을 가진 배트맨과 게임을 하고 싶어한다. 배트맨은 투페이스를 설득하지 못했다. 자신을 추종하는 여.. 2024. 1. 13.
[에세이] 나만의 수면시간을 찾아라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충분히”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건 어떻다고 딱 정해줄 수 없다. 본인만 알고 있는 것이기에 여러 시도 끝에 적정 수면시간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 하는 건 하루 정도 진행하는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다. 수면 중 자주 깨는 시간대나 빈도 수 정도 확인할 수 있을 뿐, 충분수면시간은 정확하게 알기란 어렵다. 5시간, 6시간, 7시간 사람마다 다르다. 수면시간동안 인간은 뇌를 정리한다.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킬 것들은 따로 변환시키고, 지울 기억을 구별하고 처리한다. 스트레스 받은 것들 역시 미화시키는 과정이 이때 진행된다. “그래도 괜찮았다”라는 내용으로 기억을 왜곡시키는데, 충분한 수면시간이 제공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날 스트레스, 피로감이 심하면 밤에 푹 잘 수밖에 없다. 다만,.. 2024. 1. 12.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