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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154

[에세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지켜야 하는 것. 가까운 사이일수록 신경써야 한다. 호의를 받았으면 그 답례를 명확히 해야 한다. 비용으로 주겠다고 말을 했으면 그 약속을 기억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본인이 먼저 한 약속이다. 상대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오게 하면 안 된다. 그건 배려가 없는 거다. 상대가 먼저 이 얘기를 꺼내게 하는 건 실례다. 없던 부담을 상대에게 지우는 거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굳이 하게 만드는 상황이 생긴다. 사이가 가까울 수록 사소한 것에 쉽게 틀어진다. 마음 편히 말할 수 없는 게 있다. 친밀도가 높을 수록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선물을 주고 받는 건 좋은 일이다. 단순한 호의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감사의 표시로 금일봉을 준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를 구체화하는 순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건 관계를 담보로 돈독한.. 2023. 6. 12.
[에세이] 성악설을 믿는 이유 성악설과 성선설, 윤리 시간에 다들 들어본 내용이다.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성악설을 ’사람은 악한 존재다‘ 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는 이야기로 줄곧 강조해왔던 수업이 생각난다. 악한 존재로 바뀐다고 보는 것이 맞다.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태어났을 때부터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맨몸으로 세상에 태어난 아이에게 무엇이 있겠는가. 본능만이 있을 뿐이다. 살면서 여러 경험을 통해 본능을 절제하고 통제하면서 사회에 어우러지는 것이다. 성악설의 개념은 세상 살이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마인드가 자리 잡을 수 있겠지만 이는 개인의 역량 문제임으로 이런 건 차치하고 보는 것이 좋겠다. 인간은 이기적이다. 그런 존재로 바라보면 경계하는 삶의 자세가 생긴다. 불확실성이 그득한 세상에 리스크.. 2023. 6. 11.
[에세이] 영업 능력이 중요한 이유 영업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이건 삶에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 관계를 맺는데 있어 나를 효과적으로 알릴 줄 안다면 어려움 없이 친분을 쌓을 수 있다. 또 자신감이 생긴다. 수많은 거절을 겪어보면서 당당한 마음가짐이 갖춰진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 거리낌 없이 대할 수 있다. 말을 조리있게 잘하게 된다. 물건을 팔게 된다면 그 물건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적절한 표현과 뉘앙스를 배우게 된다. 제품과 상대의 연결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관찰력도 생겨난다. 어떤 점이 어울리고 그렇지 않은지를 단번에 알아차려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렇다. 연결되어야 한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연결될 때 제품이 이동한다. 판매자는 돈을 얻고 구매자는 제.. 2023. 5. 31.
[에세이]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려는 이유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나의 이런 태도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이건 분명 변화가 필요하다. 장점은 내가 하고 싶은 것에만 신경 쓰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태도이다. 반면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보니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렵다. 이런 성향은 사랑이란 감정을 쉬이 느끼기 어렵다. 사랑은 넓은 의미의 포용을 담고 있다.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존중하는 것 역시 사랑의 한 모습인데 관심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관심이 없어서 사랑이란 감정은 내겐 불가능에 가깝다. 에고이스트 같은 나의 면모는 성격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했다. 그 방법을 찾기 꽤 오래 걸렸다. 사실, 그럴 의지가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나에게 집중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타인에게 시선을 두고..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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