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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18

[에세이]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평안을 택하라 계약이 끝났다. 연장 가능한지를 물었지만 에둘러 거절했다. 며칠만 더 근무해달라는 것이었는데, 그게 탐탁치 않아서 제안을 거부했다. 동절기이니 일을 더 해두는 편이 낫긴 하지만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 먼저였다. 정신력이 갉아먹히니 나를 지키기 쉽지 않았다. 어딜가도 이런 일이 있지만, 나는 정규 고용형태가 아니니 더 있을 이유가 없다고 느꼈다. 잠시 쉬면서 내가 하던 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전보다 게을러진 글쓰기에 집중하고, 더뎠던 독서에 빠질 생각이다. 취미활동도 조금 늘려볼 계획이다. 더 많은 것들에 빠져볼 생각이다. 영어 회화도 연습해야 한다. 기초 수준까지는 궤도 위로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 잡기를 늘리는 것이 인생 목표다. 장기적인 나의 계획이다. 일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구사하는 것이 언어 분.. 2024. 1. 9.
[에세이] 남자는 세심할 필요 없다. 남자는 세심할 필요 없다. 그게 본인 성향이라면 모르겠으나, 그런게 아니라면 문제될 것 없다. 여자만큼 세심할 수 있다면 그걸 살리는게 맞다. 그럴 수 없다면 아무 쓸모없는 일이다. 어중간하다면 그냥 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냥 내 할 일 즐기면서 사는 것에 에너지를 쏟는게 좋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추진력이 있고 무심한 성격이라도 남자만큼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안하는 편이 낫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호르몬이 그걸 가만 냅두지 못한다. 인간 마음이 워낙 변덕스러운데다 호르몬이 그걸 부추긴다. 남성처럼 그런 성격을 갖추기란 어렵다. 남녀가 나뉘어 태어난 이유가 다 있다. 신이 그렇게 만든 건지는 모르겠으나, 어찌됐건 새끼를 낳는 포유류 모두는 남녀 성별이 나뉘어 있다. 본래 행동을 자꾸 거스.. 2023. 12. 17.
[에세이] 성공을 위해 갖추면 좋은 마인드. 슬픈 가정사가 매체에 보도되면 사람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반대로 경제적 여유있는 사람들의 소비패턴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부정적 반응이 많다. 인간이 그런 존재다. 도덕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연민을 제멋대로 행사하고, 자신만의 도의적 기준을 갖고 잘난 사람을 매도한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도 판단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의 의도는 생각으로부터 갇히기 때문이었지만. 어찌됐건 남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치울 수 있어야 한다. 칸트 역시, 무동기를 중요하게 보았다. 봉사하는 행위에 무동기가 따를 때 진정한 선(善)으로 보았다. 뿌듯함을 느끼는 것조차 자신을 위한 것이라 말했다. 남을 판단하지 않는 것, 그것이 제일 현명한 선택이다. 칭찬도, 비판도 모두 안하는 편이 낫다. 이는 아군을 만드는 것을 포기하는 선택이다.. 2023. 12. 15.
[에세이] 나를 알아야하는 이유 똑같은 건 없다. 모두 다르다. 이론과 실습이 다르고, 사무와 현장도 다르다. 상온 초전도체가 이론 상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실험을 하지 않으면 모른다. 왜 그럴까. 이론과 실험도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 이론은 가시성을 띈다. 문서화할 수 있고, 명문화가 가능하다. 변수가 없다. 현실은 다르다. 비가시성이 특징이다.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용할 지 모른다. 직접 경험을 해봐야 한다. 현장에서 경험을 해볼 때 비로소 보인다. 직접 경험 이후 정돈이 필요하다. 이론 중에도 버릴 건 버려야 한다. 현장에서 쓸 수 없는 이론이라면 그건 가치가 없다.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려야 한다.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건 이때문이다. 매번 다르고 매번 새롭다. 특히 사무와 실무는 전혀 다르다. 사..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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