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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18

[에세이] 고통은 반성을 낳는다 오늘, 몇번이고 사경을 헤맸다. 늦게 퇴근하고 가는길 몸이 좋지 않았다. 화장실에서 30분을 앉아 있었지만 입으로 뱉어낼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지하철로 가는 길 이상한 신호 때문에 또 화장실을 들렸다. 역시나 아무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하철을 채 다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내려서 화장실을 들렸다. 원망스럽게도 소득은 얻지 못했다. 이렇게 된 이상 택시가 조금 더 빨라 택시를 탔다. 가던 중에도 몸이 좋지 않았다. 어찌저찌 귀가했다. 한동안 씨름하다가 지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자기 전 이 기분을 남기려 글을 썼다. 몇번이고 고생한 느낌이 썩 좋지 않아서다. 어제의 불규칙한 식사가 문제였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또 까먹고 때를 지나 밥을 먹을게 눈에 훤하다. 잠깐은 조심하겠지만.. 2023. 12. 4.
[에세이] 한 걸음 나아가는 마인드 종교를 믿는 것과 조상을 찾는 건 똑같다. 스스로를 불완전한 존재라고 믿기 때문에 위안삼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은 인간을 믿을 때 나아질 수 있다. 절기를 찾아낸 것도 인간이고 시간개념을 창조해 자연에서 살아남았다. 신을 믿어서 도움이 되었던 것이 무엇인가. 먼 조상을 찾았더니 무슨 결과가 있었는가. 개인의 작은 위안이 되었을지는 모르나 다수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증기 기관의 발명, 전기 발명, 전화기의 발명,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발명. 이 모든 것에 신의 도움과 조상의 가호가 있었는가. 인간이 인간을 도와 만들어낸 결과다. 착각의 늪에서 이젠 빠져나올 때가 되었다. 종교와 조상은 동아줄이 아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한 걸음 내디뎌야 한다. 내가 내 발을 내밀지 않으면 걸을 수 없다. 결국은 내.. 2023. 11. 10.
[에세이] 이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힘들 수밖에 없다. 계속 이런 방향이라면. 개개인의 사상과 견해가 모두 바뀌어야 한다. 자영업자가 많고, 그 중에도 외식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다. 팬데믹 시절 어떻게 되었는지 돌이켜보면, 폐업한 가게 또는 지원금을 받는 곳의 대부분은 외식업계 소상공인이었다. 프랜차이즈도 유달리 많다. 재밌는 건 각종 SNS를 통해 맛집이라고 체인점 홍보를 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민족성은 이걸로도 쉬이 이해할 수 있다. 공동체에 묻어가기를 원하고, 남 눈치 보는 그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창의성은 눈꼽만큼도 찾기 어렵다. 이런 민족성, 국민성을 고려했을 때 사회주의 이념이 잘 맞는다. 그래서 사회주의 이념이 들어설 뻔했던 위기도 있었다. 자유민주주의를 택했기 때문에 어느정.. 2023. 10. 24.
[에세이] 포용력을 기르는 법 넒은 마음을 가진 대인배가 될 수 있을까? 있다. 다만, 그 방법이 쉽지 않다. 하나는 많은 돈을 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류층의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다. 경제력이 높으면 자연스레 여유가 생겨난다. 보고싶지 않은 것을 보지 않아도 되고, 사랑하는 것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지, 별다른 것이 있는게 아니다. 상류층의 마인드는 무엇일까. 겸손하고, 이해하고 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그걸 받아들이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면 다른 곳에 시선을 둘 여유가 없다. 사회구조를 탓한다거나 자신을 비관할 시간이 없다. 이 두 가지중 하나만 갖춰져도 삶이 편..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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